대기업 3사 조직개편 이후 사업방향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등 패션 대기업 3사가 최근 조직 개편과 승진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향후 사업 방향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3사는 이번 인사에서 모두 큰 폭의 조직 개편과 과감한 보직 변경을 단행하는 등 불황을 이기기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백화점보다 가두점 확장을 위한 조직 변화를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모직은 전체적인 영업 전략 혁신을 위해 P&G 출신의 황진선 상무를 패션영업전략 담당으로 영입하고 타 업계의 선진 노하우 전수를 통해 변화를 시도한다.
또 컴퍼니별로 영업부서 조직을 보강하고 전략 담당을 새로 배치해 종전과 다른 새로운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기획 출신의 인력들을 브랜드 매니저로 대부분 기용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영업 출신 인력을 브랜드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LG패션 역시 영업과 기획 조직을 세분화함으로서 각 부문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기획부문과 영업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별로 팀을 카테고리 별로 나눠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잡았다.
영업부문은 백화점 영업 중심의 1부문과 가두점 중심의 2부문으로 나누고 지역별 지점제를 그대로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가두점을 담당하는 영업2부문의 경우 가두점 본부와 아울렛영업팀으로 나누고 가두점 본부 내 가두기획BSU를 별도로 신설해 신규 점포 오픈을 위한 사전 작업부터 철저히 할 계획이다.
영업1부문 역시 영업기획팀과 전략영업팀을 만들어 백화점 영업에도 체계적인 조직 구성으로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3사는 종전 브랜드 사업부에 속해 있던 영업 기능을 별도로 분리해 브랜드 유통 성격에 따라 통합 운영하고 대형마트와 아울렛, 가두점 등 유통 채널에 따라 영업팀의 분리 작업까지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잡았다.
FnC코오롱 스포츠BG 대표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상품전략BU와 영업전략BU로 나누고 영업 부문은 BU로 승격시켜 백승철 상무에게 맡겼다.
골프&캐주얼 BG는 ‘잭니클라우스’와 ‘엘로드’, ‘헨리코튼’ 등 3개 브랜드의 영업을 통합하고 가두점 부문을 분리해 조직을 별도로 구성했다.
코오롱패션과 캠브리지는 BG별로 영업을 분리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어패럴뉴스 2009.2.5(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