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패션 유통 사업 강화 GS리테일(대표 허승조)이 패션 유통 사업을 강화한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패션 부문 비중이 작았던 GS리테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MD 전략과 온리 브랜드 유치를 통해 패션 유통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기존 생활, 식품관 중심으로 운영해 왔던 GS마트 송파점을 대형마트 기능에 백화점 컨셉을 접목한 쇼핑몰 ‘GS스퀘어’로 리뉴얼 오픈 했다.
‘GS스퀘어’는 지하 1, 2층은 식품 매장을 유지하고 지상 2개 층에 패션, 화장품 브랜드 매장과 수입 명품 편집샵을 배치했다.
이는 고양점과 함께 최고 수익을 올리고 있는 송파점을 리뉴얼함으로써 ‘패션 유통’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주춤한 대형마트의 성장세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
특히 송파점이 문정동 로데오타운 인근에 위치해 패션 상품 구매객들의 유입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1호점의 영업성과를 지켜본 뒤 기존점 리뉴얼과 신규 출점을 다각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최근에는 자사 유통 내 스포츠, 아웃도어 멀티샵 전개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 전략 1부문 내에 구성된 신규 TF팀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멀티샵은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유명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으로 일본, 유럽 업체와 접촉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통업계 전반에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유명 업체와의 제휴가 붐을 이루고 있고 우리 역시 경쟁력 배가를 위해 나서게 됐다. 멀티샵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패션사업 강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2.9(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