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더블 럭스리 시장 재부상

2009-02-13 09:07 조회수 아이콘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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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포더블 럭스리 시장 재부상

패션 잡화 업계에 어포더블 럭스리 시장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어포더블 럭스리(AFFORDABLE LUXURY) 시장은 식상한 클래식 명품 브랜드를 피해 감도 높은 스타일리쉬 백을 추구하거나, 명품 백을 먼저 사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초보 트렌드 세터들을 위한 것이다.

지난 2006년 ‘라바가제리’, ‘코치넬레’, ‘훌라’ 등이 진입해 이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실패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브랜드 런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 패션 잡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명품에 열광적으로 몰리기보다 세련되면서도 명품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의 백을 원하는 합리적인 고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웰타임코리아는 최근 미국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패셔니스타인 패리스 힐튼의 패션 브랜드인 ‘패리스 힐튼’을 도입했다.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 롯데 잠실점에 단독 입점될 예정이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스타럭스가 전개했다가 중단했던 미국의 패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를 다시 도입해 본격 전개한다.

다음달 신사동 가로수 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올 상반기 2~3개 백화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10년까지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 1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예진상사는 오클리에서 도입했다가 중단한 이탈리아 잡화 ‘코치넬레’를 도입해 전개한다.

‘코치넬레’는 백화점으로만 최대 5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성창인터패션이 미국 실속주의 패션 브랜드 ‘두니앤버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 이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도 런칭 초반 고전을 했지만 점차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해 시몬느에프씨의 ‘마이클코어스’는 125억원, 나자인의 ‘만다리나덕’은 150억원, 에스제이듀코의 ‘란셀’은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쇼핑의 ‘훌라’, 예진에프앤디의 ‘라비앤코’ 등도 런칭 2년차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2.13(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