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에 멀티샵 바람 거세다 =ht

2009-02-16 10:17 조회수 아이콘 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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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 멀티샵 바람 거세다

패션, 유통업계에 멀티샵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일부 대기업의 종합관이나 스포츠 슈즈 위주로 운영되던 멀티샵은 한동안 침체 국면을 맞았으나 최근 불황을 틈타 전 복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대형 유통업체들이 수입 브랜드 뿐 아니라 자사 내셔널 브랜드를 한데 묶어 운영하는 멀티샵이나 해외 글로벌 멀티샵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FnC코오롱은 나들목 상권을 중심으로 종합관보다 규모가 적은 매장을 구성해 동일 복종을 중심으로 멀티샵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맨스타’, ‘더수트하우스’ 등 남성복을 중심으로 복합 매장을 개설했으나  올해부터 전 복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매장 입지조건과 규모가 맞으면 직영점 외에 대리점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LG패션 역시 종합관 개설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멀티샵 도입을 위해 시장조사를 펼치고 있다.

중견업체 중에는 인디에프, 더베이직하우스, 예신피제이 등이 복합 멀티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예신피제이는 최근 청주 성안길에 400평 규모의 대형 멀티 매장을 오픈했다.

CGV 건물 1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코데즈컴바인’, ‘씨코드’, ‘포맨’, ‘베이직플러스’를 비롯해 인너웨어와 진 등 전 브랜드를 통합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브랜드를 묶어 구성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생겨나고 있는 멀티샵은 유통 사업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어 대형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유통 확장에 따른 대응 방안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 중에서는 신세계가 가장 적극적이다.

신세계는 이마트에서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멀티샵 ‘빅텐’을 유치한 경험을 살려 현재 해외 멀티샵 도입을 추진 중이다.

롯데 역시 지난 2005년 유럽 최대 스포츠 용품사인 인터스포츠와의 제휴가 결렬된 이후 최근 다시 멀티샵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스리테일은 자사 유통 내 스포츠, 아웃도어 멀티샵 전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통해 해외 유명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으로 현재 일본, 유럽 업체와 접촉 중이다.

어패럴뉴스 2009.2.16(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