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따스한 날씨에 봄상품 판매 본격화
<여성복>2월들어 매기 회복세
2월 들어 회복세로 돌아 선 분위기가 둘째 주에도 계속됐다.
작년 같은 기간은 설 연휴가 포함돼 있어 전년 대비 수치는 20% 가량 큰 폭 신장을 기록했고 전주 대비 매출도 신장했다.
롯데 영캐주얼 PC는 전년 동기 대비 20%, 전주 대비 4%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캐릭터와 커리어는 전주 대비 10%, 중가 트렌디 존은 18%로 신장 폭이 더 컸다.
이는 발렌타인데이를 활용한 이벤트로 인한 집객 효과가 컸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 신상품의 판매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 역시 영캐주얼은 전주 대비 5%, 캐릭터와 커리어는 10% 가량 신장했는데 졸업, 입학, 취업 시즌과 맞물린 정장 수요 및 결혼 예복 판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가두점도 매출이 신장했다.
아직 코트와 점퍼 등 겨울 아우터 기획 및 할인전을 진행 중인 곳들이 많은 가운데 봄 신상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매출이 소폭이나마 회복됐다.
어덜트 및 미시캐주얼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전주에 비해 5~10%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남성복>실용적인 아이템 인기
남성복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겨울 상품 판매 시점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봄 상품마저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경우 롯데가 3.5%, 현대가 4.1%, 신세계가 1.4%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MD와 함께 매장 별로 인테리어에 들어간 자리가 곳곳에 보이면서 평소만큼의 매출도 올리지 못했다.
브랜드별로 겨울 상품 할인 행사나 이월 상품 행사를 펼쳤지만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가두점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한 자릿수 매출이 줄었다.
중가 캐릭터캐주얼의 경우 지난주에 이틀 동안 비가 오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떨어져 전체적인 매출에도 영향을 받았다.
작년 이 맘 때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던 트렌치코트는 올 들어 거의 팔리지 않고 있으며, 대신 점퍼류나 짚업 가디건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었다.
<캐주얼> 티셔츠·팬츠가 매출 주도
캐주얼은 백화점 영업을 펼치는 브랜드와 가두점 중심 브랜드 간 희비가 교차했다.
백화점과 가두점을 병행하는 브랜드는 전주 대비 20~30% 신장한 반면 가두점 브랜드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백화점 중심으로 20% 할인 및 대규모 행사가 있었던 반면 가두점 브랜드의 경우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생들이 봄방학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브랜드가 신장세를 기록했다.
다른미래의 ‘노튼’은 전주 대비 30% 신장했다.
‘노튼’은 커플티셔츠 30% 할인행사만을 진행했으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리얼컴퍼니의 ‘애스크’도 30% 신장했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와 함께 봄 신상품 판매 호조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12% 신장했다.
특정 상품이 잘 팔리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고른 판매 분포를 보였다.
뱅뱅어패럴의 ‘뱅뱅’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특별히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연령대 특성상 발렌타인데이와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티셔츠와 바지가 매출을 주도했다.
<아웃도어>백화점 선전에 가두점 고전
아웃도어 역시 백화점과 가두점의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에서는 10%대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가두점은 10% 역신장했다.
백화점은 정상보다는 행사 판매가 두드러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가두점은 본격적인 비수기 시즌이 찾아오면서 역신장을 지속했다.
특히 주말 날씨가 추워지면서 매출이 다소 주춤했으며 일부 지역에 내린 눈 소식도 매출 감소를 부추겼다.
백화점은 10%대 신장률을 기록, 2주간 하락세에서 신장세로 반전했다.
롯데는 한 주간 25억4천만원을 판매해 10% 가량 상승했다.
본점이 2억8천만원으로 22%, 부산점이 2억2천5백만원으로 9% 각각 신장했다.
잠실점은 행사 매출이 빠지면서 14% 역신장했으며, 영등포점은 1억4백만원으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분당점은 5천4백만원으로 가장 높은 37% 신장률을 보였다.
현대와 신세계백화점도 한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가두점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비수기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하면서 중의류 판매가 저조했다.
하지만 봄 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락폭이 둔화됐다.
어패럴뉴스 2009.2.18(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