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OBMS 가동…온라인 짝퉁 꼼작마 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 지적재산권보호센터가 다음달 말부터 온라인 브랜드 모니터링 시스템(OBMS)을 가동한다.
지재권보호센터는 온라인을 통해 모조품을 불법 유통시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이를 단속할 수 있는 OBMS 구축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1차년도인 올해 6천만원을 투입, 기반 시스템 시설을 마련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검색어로 특정 브랜드를 입력하게 되면 관련 상품을 유통시키고 있는 모든 도메인과 판매자의 IP 및 거래 내역이 고스란히 시스템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돼 포털 사이트, 오픈마켓, 경매 사이트, 개인 블로그 및 카페 등 전 영역에 걸쳐 광범위한 단속이 가능하다.
오는 2011년까지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 80개 회원사 230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표권 침해와 관련된 불법 유통을 적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OBMS 전담 인원을 구성하고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의산협은 지난해 협회 회원사 브랜드 지적재산권 보호 사업으로 행정·수사당국과 합동단속을 펼친 결과 위조상품 적발건수는 전년 대비 93건 증가한 248건, 상표 수는 84개(의류, 피혁, 원단)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압수량은 시가 1703억원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불법 상거래 행위가 총 629건으로 43.3% 증가, 인터넷에서 위조상품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재권센터 이재길 법무팀장은 “해가 거듭날수록 온라인 유통이 발전과 함께 불법상거래 형태가 다양해지고 그 수법도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망 단속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2.27(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