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최악의 매출 부진 우려벗고 신장세

2009-03-05 09:03 조회수 아이콘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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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최악의 매출 부진 우려벗고 신장세


<여성복> 정장 수요 회복세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2월 마지막 주에도 웃었다. 

2월 들어 신장세를 유지해 온 롯데, 현대, 신세계 여성복 PC는 지난주 역시 전주 대비 소폭 신장했고 전년 대비 1~6%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으로 인해 소비침체와 2월 중순 이후의 갑작스러운 한파로 최악의 매출 부진이 우려됐으나 오히려 신장으로 마감했다. 

특히 최근 2~3년 간 캐릭터, 커리어군의 부진을 불러왔던 정장 수요 감소 추세가 회복세를 보였고 고환율로 인해 외국인 쇼핑객이 증가하면서 명품군과 함께 수입브릿지군의 매출 추이도 꾸준히 신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여성복 PC는 2월 누계 매출액이 6% 가량 신장, 전 점 매출 신장 평균을 소폭 넘어섰다.

현대 역시 1~2월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 신세계도 5% 가량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백화점은 점별로 MD 개편에 따른 매장 이동 등이 한창임에도 신장세를 유지함에 따라 MD가 마무리되는 이 달이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판촉 전략 마련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남성복> 캐릭터· TD 모처럼 활기
 
대부분 백화점이 한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지난 겨울 시즌 재고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가 5.1%, 현대 3.7%, 신세계 9.1% 등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신사복 브랜드들은 여전히 역신장을 면치 못했지만 캐릭터캐주얼과 TD 캐주얼은 봄 신상품 판매이 호조로 전체 PC 매출을 신장세로 이끌었다.

어덜트캐주얼과 드레스 셔츠도 춘하 시즌 초반 순조로운 매출을 올리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가두점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은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트렌치 코트 등 지난 시즌 외의류 상품 판매에 주력해 신장세를 유지했다.

디에이치코프의 ‘제스퍼’는 전주대비 4.7% 신장했는데 수트 외에도 24만원대 트렌치 코트의 팔림새가 늘어나 매출신장을 주도했다.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도 3%대의 신장세를 이어갔다.
‘지오송지오’는 주 단위 매출 신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전주에도 수트 중심의 판매가 이뤄지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성에프씨엔의 ‘지오옴므’는 주요 매장의 할인 행사을 진행하면서 본사 직원들이 직접 매장 지원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5% 신장을 기록했다.
 
<아웃도어> 봄상품 판매 주도
 
전주대비 백화점이 한자릿 수 신장한 반면 가두점은 보합 수준에 그쳤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이 6~10%대의 신장을 기록했으며 가두점은 비수기 마지막 시즌을 맞아 주춤했다.

백화점은 대규모 행사와 신상품 판매가 두드러지면서 전주에 이어 신장세가 지속됐으며 가두점은 상대적으로 추웠던 날씨로 인해 반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주말 매출은 가두점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백화점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점포가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행사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주간 32억6천2백만원을 판매, 10%의 신장률을 기록해 백화점 3사 중 가장 선전했다.

본점은 2억6천9백만원을 판매했음에도 불구 전주에 있었던 ‘코오롱스포츠’ 행사의 영향으로 16.2% 역신장했다.

잠실점은 2억2천8백만원으로 4.1% 하락했다.

반면 부산점은 센텀시티 행사와 맞물려 3억7천4백만원어치를 판매 60.1% 신장, 주요 점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동래점도 1억6천8백만원으로 23.3% 상승, 선전했다.

현대백화점은 6.3% 신장했다.

주요 점포 중에는 목동점과 천호점이 각각 18.1%와 87% 신장해 가장 선전했고 미아점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가두점은 보합수준을 기록 전주 신장세가 한풀 꺾였다.

주 초반 갑작스런 한파로 유동 고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말 들어 매출을 회복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특히 본격적인 봄 상품 판매가 매출을 주도하면서 3월 이후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골프웨어> 간절기 제품 여전히 강세
 
전주대비 10% 내외,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평일에는 소강상태였지만 주말 금, 토, 일 3일간 백화점 상품권 행사와 따뜻해진 날씨가 맞물려 회복세를 보였다.

예년에 비해 두 자릿수 하락한데는 경기하락과 날씨영향, 입고 문제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데상트 김신호 부장은 “지난달 날씨가 초반에 덥다 중반이후 전년보다 쌀쌀해 도움을 주지 못하다가 말에 가까워 풀리면서 판매율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경기와 날씨도 문제지만 전체적으로 입고가 예년보다 더디고 부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 브랜드의 경우 고환율에 따른 대금지급 문제로 입고가 종전보다 늦어지고 있고, 라이센스 브랜드도 원자재비용 상승으로 물량을 줄이면서 예년보다 활발한 전개가 어렵기 때문.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는 전주대비 10% 증가했다.

아직 간간히 쌀쌀할 때가 있어 바지, 간절기용 스웨터, 바람막이 점퍼 등 간절기 아이템 위주로 팔려나갔다.

평안섬유의 ‘엘르골프’는 봄 제품 출고 완료 이후 봄 제품 판매가 지난 주 50% 증가한데 이어 이번에도 전주보다 10~20% 늘었으며 티셔츠, 바지, 점퍼 등 간절기 제품 판매가 활발했다.

크리스패션의 ‘핑’은 전주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겨울제품 판매가 완료된 이후라 봄 상품이 판매의 90% 이상 판매됐으며 역시 남성 티셔츠, 스웨터 등 간절기 제품 위주로 팔렸다. 

어패럴뉴스 2009.3.5(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