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도 아나바다 열풍 최근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중고상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 도서음반, 취미수집용품 등을 비롯해 IT 관련 제품, 의류까지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
이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중고제품 사이트로 몰리고 있기 때문.
옥션이 운영하는 ‘중고장터’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대비 무려 600% 증가했으며 지난 1월에도 거래량이 365%나 증가했다.
중고매물도 주당 5만여개 가량으로 작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났고 방문자수도 지난해 1월 90만명에서 올 1월에는 160만명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의류는 3500벌로 지난해 동기대비 판매량이 무려 330%나 증가 했다.
아동복 판매량도 지난달 500여 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0%가량 증가했다.
그 중 의류 매물의 80%가 제도권 브랜드 의류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장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스페이스’의 경우 개인이 올린 중고 의류 매물만 100여종에 달했다.
경기불황으로 중고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중고장터에서는 거래 수수료율을 1.5~3%로 대폭 낮췄다.
한편, 사이트매매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사이트매매 거래소인 ‘사이트프라이스’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쇼핑몰 매물 건은 1457건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 6개월간 등록된 1457건의 매물사이트중 약 75%는 인터넷쇼핑몰인데 이중 의류 쇼핑몰이 7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의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가량 높아졌다”며 “컴퓨터를 비롯한 IT 관련 제품 등에 비해 중고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던 의류까지 중고 바람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3.6(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