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해외 생산기지 다변화
캐주얼 업체들이 고환율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국내 생산을 강화하고 북한 내 봉제 공장과 직거래에 나서는 등 고환율로 인해 중국 일변도의 생산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리얼컴퍼니의 ‘애스크’는 2년 전만 하더라도 환편니트의 90%를 중국에서 생산했으나 올해 이를 전면 중단했다.
대신 국내와 북한 생산 물량을 크게 늘렸다.
우븐 역시 베트남, 미얀마 등 중국 외 제 3국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션패션의 ‘폴햄’도 중국 생산 비중을 줄이고 지난해 5~6% 수준이었던 북한 생산을 올해 40%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북한 생산은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통해 수익률을 확보했다.
또 모 회사인 신성통상이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공장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선 기획물과 환편니트 등 전략 상품은 이미 생산에 돌입했으며, 품질이 확보되면 하반기에는 전체 제품의 30%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엠케이트렌드의 ‘티비제이’는 중국과 국내 생산 비중이 50:50이었으나 국내 생산 비중을 65%로 확대한다.
리얼컴퍼니 권병국 전무는 “환편니트의 경우 환율 상승으로 중국과 국내 생산 비용이 비슷해짐에 따라 납기가 빠른 국내 생산을 진행해 소진율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3.10(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