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션산업 육성 조직 정비 서울시가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조직에 손질을 가한다.
그동안 경쟁력강화본부를 통해 각종 사업과 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세부 운영과 실무는 서울통상산업진흥원(SBA) 등에서 위탁 관리토록 해 온 서울시는 최근 전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간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패션산업 육성책의 핵심 사업인 서울패션위크 참가를 놓고 디자이너 협의체간에 끝없는 불협화음이 노출되면서 보다 전문성을 강화한 중립적 기구가 필요하다는 안팎의 건의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업계와의 보다 유기적인 관계 정립과 지원 효과의 가시적, 실질적 향상을 위해 서울패션위크 개막을 앞두고 조직위원회(위원장 원대연)를 발족했다.
시는 우선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한해 조직위원회를 가동하지만 기능을 점검한 후 이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시가 패션위크 등 다수의 사업 진행을 위탁하고 있는 서울통상산업진흥원 산하 서울패션센터가 올 하반기 3년 단위의 출연기관 평가심사를 받음에 따라 이르면 연내 이를 전담할 재단을 설립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서성만 문화산업담당관은 “패션위크를 비롯한 사업 전반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상하는 단계로 패션업계 전체를 아우르자는 취지로 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원회가 먼저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패션센터로 전달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재단 설립도 하나의 아이디어로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3.16(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