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일교차 커 외의류 판매 증가
<여성복> 백화점 소폭 신장~보합세
지난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매출은 전주 대비 보합, 또는 소폭 신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특수에 따른 정장류의 수요는 한 풀 꺾인 모습이지만 영캐주얼 군의 선전으로 소폭 신장으로 마감했다.
특히 라이더 재킷, 니트 원피스, 긴 길이 우븐 셔츠, 컬러 스키니 진, 베스트, 라운지 웨어 등 올 들어 히트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나와 준 점이 영캐주얼 군의 신장세를 도왔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주중 집객력은 예년에 비해 떨어졌지만 주말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주중의 부진을 상쇄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재킷 등 아우터류의 판매가 활발했고, 캐주얼 크로스 코디 상품들이 매출을 주도했다.
또 매니쉬한 스타일의 정장풍 레이어드 룩이 유행을 선도하면서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들과 내셔널 영캐릭터, 매스밸류캐릭터 브랜드들이 신장 폭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 역시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약진했고 올 봄 신규 입점 브랜드들이 신선한 얼굴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영캐주얼 군의 신장을 이끌었다.
신세계 역시 수입브릿지 군과 영캐릭터 전반에서 고르게 매출이 올라왔다.
<남성복> 쌀쌀한 날씨에 외의류 판매 증가
남성복은 전주 대비 소폭 신장했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봄 신상품으로 내놓은 점퍼나 트렌치코트 등 외의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5.3%, 현대가 6.9%, 신세계가 11.9% 각각 신장했다.
신세계는 이달 초 센텀시티가 오픈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어덜트캐주얼은 바람막이 등 스포츠, 아웃도어 컨셉의 제품 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오랜만에 매출이 늘었다.
신사복은 수트 매출이 다시 활기를 띄면서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했다.
가두점 캐릭터캐주얼은 백화점 세일에 앞서 주말부터 세일에 들어간 덕분에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렌치코트와 수트 등 캐주얼 아이템보다 정장군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는 전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기획 수트와 정상 제품이 고른 판매율을 보이며 소폭 신장했다.
<골프> 백화점 웃고 가두점 울상
백화점은 전주 대비 20~30% 증가한 반면 가두점은 20% 정도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년 대비해서는 백화점도 대부분이 20~30% 저조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주말 3일 매출 비중이 높은데 금요일부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백화점의 경우 판매의 대부분이 봄 상품(전년보다 비중 10% 이상 증가)이었고 여름 제품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10% 이상 줄었다.
전년 동일 주간보다 저조한 것은 경기침체와 날씨, 신규 브랜드와 정리되는 브랜드들의 행사, 물량입고 차질 등이 영향을 미쳐 본 매장 매출활성화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 ‘르꼬끄골프’는 전주 대비 30%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0% 빠졌다.
에프앤에프의 ‘레노마스포츠’는 전주 대비 40% 증가했고 전년대비로는 기존점 대비 10% 하락, 줄어든 매장을 포함하면 14% 역신장했다.
날씨 영향으로 금, 토, 일 중 토요일 매출이 많이 빠졌다.
평안섬유의 ‘엘르골프’는 전주와 동일한 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판매된 제품의 10%가 여름제품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봄 상품이 팔려나갔으며, 가을 이월제품을 함께 판매 중인 가두점은 쌀쌀한 기운이 남아 봄 제품과 가을제품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5:5 비중으로 팔려나갔다.
<아웃도어> 꽃샘추위에 매기 발목
아웃도어는 가두점이 상승한 반면 백화점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백화점의 하락세는 빅3 백화점이 매년 광주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가 전주에 진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점 행사는 3월에 롯데, 현대, 신세계가 각 점포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로 주간에만 7~13억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주 신장률이 낮게 나타났다.
광주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는 대부분 신장 내지 보합세를 기록했다.
롯데는 주간 41억원을 판매해 10% 역신장했다.
본점은 3억2천5백만원으로 30% 잠실점은 행사가 늘어나면서 3억4천5백만원으로 74% 각각 신장했다.
현대 역시 광주점이 큰 폭의 매출 하락을 보이면서 32.6% 역신장했다.
하지만 신촌점, 목동점, 울산점, 부산점 등은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가두점은 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찾아왔지만 주말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한 자릿수 신장에 그쳤다.
경량 재킷, 기본 티셔츠, 바지가 매출을 주도했다.
어패럴뉴스 2009.3.19(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