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장에 북유럽 브랜드 진출 러시국내 패션시장에 북유럽 브랜드 진출이 늘고 있다.
북유럽 국가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등으로 최근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이들 나라의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유럽 중심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이너웨어에 강점을 보였다면 북유럽 브랜드들은 아우터가 강한 것이 특징으로, 특색 있는 디자인과 노르딕 특유의 분위기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패스트 패션의 대표 주자인 스웨덴의 ‘H&M’은 얼마 전 국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빠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명동에 직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원플래닝은 이번 시즌 덴마크 여성 토틀 브랜드 ‘브룬스바자’를 런칭했다.
‘브룬스바자’는 당초 백화점 한 곳에 입점할 계획이었으나 바이어들이 평가가 좋아 롯데 본점과 분당점, 갤러리아 웨스트 등 3개점을 확보했다.
북유럽 스타일을 중시한 커리어캐주얼로 모던한 컬러와 페미닌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핀란드의 스카프와 타이 전문 업체인 마리아꾸르끼도 국내 직진출 한다.
이 회사는 한국마리아꾸르끼를 설립 지난 19일 화곡동 본사에서 ‘마리아꾸르끼’ 런칭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마리아꾸르끼’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테마로 단순함과 정교한 컬러 안에서 형상화된 미를 마법처럼 생생하게 표현한 쉬폰 스카프로, 30대 리딩 비즈니스 우먼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스웨덴의 진캐주얼 ‘칩먼데이’도 국내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브랜드는 현재 ‘스티븐알란’과 ‘데님바’ 등 진 편집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조만간 정식 파트너를 지정,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저렴한 진을 월요일에만 판매하는 것에서 유래된 브랜드로 피트된 디자인, 논워싱 스트레치 데님, 슈퍼 슬림 핏 등이 특징이며 1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제이오인터내셔널은 스웨덴의 고가 여성복 ‘와이레드’, 에코 럭셔리를 표방하는 ‘까밀라 노르덱’ 등을 이번 시즌 도입했다.
이들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편집샵 '스타일429'에서 판매되고 있다.
에프지에프는 스웨덴 슈즈 ‘트레통’에 이어 작년 하반기 덴마크의 스타일리쉬 슈즈 ‘러버덕’과 스웨덴의 디자이너 슈즈 ‘스니키 스티브’를 추가로 도입,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 슈즈 편집샵인 ‘긱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스웨덴의 ‘아크네진’은 편집샵 에쿠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바나 헬싱키’도 국내 편집매장에서 소개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 중에는 노르웨이의 슈즈 ‘스코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코노코리아가 전개 중인 이 브랜드는 런칭 2년차로 주로 슈즈 멀티샵에서 판매하다 이번 시즌 신세계 부산센텀점에 입점했다.
연간 매출은 150억원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에코이즘 영향으로 북유럽 컨셉을 반영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최근 브랜드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3.20(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