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몰 고환율 비상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해외구매대행 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수입제품 가격마저 치솟으면서 매출 성장세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 업체들은 구매대행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취급 물량을 대폭 줄이고 있다.
옥션은 자사의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191’을 작년 말 전격 폐쇄했다.
‘191’은 옥션이 지난 2007년 12월 첫 선을 보인 온라인 해외구매대행몰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환율 고공행진으로 사업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디앤샵이 운영하는 ‘포보스’와 CJ몰의 ‘허브’는 환율 상승에 따라 올 들어 수입 물량이 각각 30%와 15%씩 대폭 축소됐다.
또 GS이숍의 ‘플레인’은 비교적 가격이나 경기에 덜 민감한 아동 및 생활용품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른 쇼핑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점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구매대행 몰들은 봄맞이 기획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
KT커머스가 운영하는 ‘엔조이뉴욕’은 ‘마이클코오스’, ‘나인웨스트’, ‘게스’, ‘캘빈클라인’ 등 22개 해외 유명 슈즈 브랜드의 킬힐(굽이 10㎝ 이상 되는 슈즈) 제품을 한 자리에서 판매한다.
또 여성 의류, 여성 패션소품, 남성 의류 등 지난 시즌 인기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보스’는 해외 봄 상품 기획전이 한창이다.
스타일 포에버의 컬러 매치 블레이저를 정가 9만원에서 약 40% 할인된 가격에,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가방을 파격특가에 판매한다.
어패럴뉴스 2009.3.23(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