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캐주얼 가격 경쟁 돌입 =h

2009-03-24 09:15 조회수 아이콘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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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캐릭터캐주얼 가격 경쟁 돌입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이 최근 할인 행사를 펼치며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들어갔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업체들이 전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펼치기보다 주요 상권에 집중해 추가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아울렛몰과 쇼핑몰 등 유통사의 요구로 예년보다 1~2주 이른 3월 둘째 주부터 할인 행사에 돌입,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매장 점주와 마찰을 빚고 있거나, 경쟁사의 추가 세일에 마지못해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는 업체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한 남성복 업체 영업부장은 “매출이 주춤해 시장조사를 했더니 동일 상권 내 캐릭터 업체들이 음성적인 추가 세일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캐릭터 시장 특성상 수트 매출이 지배적이다 보니 가격에 따른 소비자의 이동이 두드러질 뿐 아니라 날씨가 포근해 가두상권으로 발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A사의 경우 동일 상권 내 2개 아울렛에 입점해 영업을 펼치고 있으나 한 곳은 추가 20% 세일에 들어가 영업을 펼치고 있고, 또 다른 한 곳은 추가 세일을 진행하지 않고 있어 판매사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제스인터내셔널의 ‘제스’, 아야모리에의 ‘아야모리에’, 지로디자인의 ‘옴브르노’,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 디에치코프의 ‘제스퍼’ 등 대다수 브랜드들도 추가로 10~20%가량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 등도 일부 품목에 한정하고 있지만 뒤늦게 추가 세일에 돌입,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추가 세일에 들어가면서 고정 고객에게 DM을 발송하지 않는 등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의 이상진 차장은 “가격 경쟁은 서로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업체가 알고 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단기간에 매출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할인 경쟁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3.24(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