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입 편집샵 개설 붐

2007-03-07 09:23 조회수 아이콘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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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수입 편집샵 개설 붐

 

패션 대형사들이 수입 편집샵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과 한섬이 각각 ‘분더샵’과 ‘스페이스무이’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데 이어 이번 시즌 코오롱패션이 남성 캐주얼 편집샵 ‘시리즈’를 런칭하고 제일모직이 직수입 편집샵 ‘pole659’를 오픈했다.

이들 업체는 수입 편집샵을 통해 전체적인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수익 확보 보다는 고가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켓 테스트를 벌이고 있다.

수입 편집샵의 효시로 불릴 만큼 강남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분더샵’은 지난 2004년 400평 규모로 확대 이전한데 이어 작년 초 남성 매장을 별도로 오픈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과 문화를 접목한 라이프 컨셉 스토어를 지향하고 있는 ‘분더샵’은 ‘돌체앤가바나’, ‘버버리프로섬’, ‘에밀리오푸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마르니’ 등 약 70여개의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됐다.

남성 매장에는 앤드밀뮤스터’, ‘마틴마렐라’, ‘빌스반노튼’, ‘마르니’ 등 유럽 브랜드들을 직수입해 구성하고 매장에 미술 작가 박재현, VJ 지로, 길하나의 작품인 ‘풍뎅이’, ‘액션영웅’ 등 남성적 이미지의 조형물을 전시해 차별화하고 있다.

한섬은 지난 2005년 런칭한 직수입 편집샵 ‘스페이스무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별도법인 무이아이앤씨에서 전개하고 있는 ‘스페이스무이’는 ‘헬무트랭’, ‘보르보네즈’, ‘안티프리마’, ‘루앨라’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고가 트렌디 명품 브랜드로 구성됐다.

아이템당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제품들로 강남권 고정 고객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펼쳐 실효를 거두고 있다.

코오롱패션은 색다르게 남성 중심의 편집샵 ‘시리즈’를 런칭하고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

‘시리즈’는 유러피안 캐주얼 중심의 캐릭터 브랜드로 직수입을 통해 글로벌 테이스트를 제안하고 폭 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 2세대 편집샵을 지향한다.

국내 생산한 ‘시리즈’와 직수입 ‘컬렉션 바이 시리즈’, 기능성이 가미된 ‘안트벨트’로 나누고 각 라인별로 특화시켜 제품을 구성했다.

가장 최근 이 시장 공략에 나선 제일모직은 압구정동에 ‘pole659’ 1호점을 열었다.

제일모직은 ‘빈폴’의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pole659’는 진을 중심으로 ‘빈폴’ 제품을 30% 정도 가져가고 나머지 70%는 모두 해외 직수입 완제품으로 구성했다.

어패럴뉴스(2007.3.7/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