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브랜드 세일 돌입 … 봄 매출 만회 총력전 <여성복> 여름 간절기 제품 출하
백화점은 봄 시즌이 무르익으면서 전주와 비교해 평일동안은 한 자릿수, 주말에는 두 자릿수의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은 4월 정기세일에 앞서 금요일부터 일제히 브랜드 세일에 돌입해 주말 매출이 15~20% 가량 신장했다.
특히 이번 브랜드 세일은 거의 전 브랜드가 참여해 봄 시즌 매출 만회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영캐주얼은 롯데와 현대가 각각 15%, 12% 가량 신장했고 커리어와 캐릭터 등 정장은 결혼 및 취업 시즌을 맞아 모두 2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일 전 평일 매출은 전주와 비교해 보합에서 5% 내외 신장에 그쳤다.
가두점도 전주에 비해서는 신장세를 보였다.
‘여성크로커다일’과 ‘올리비아로렌’, ‘지센’ 등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들은 10~15% 가량 매출이 늘었고 ‘아날도바시니’와 ‘미센스’ 등도 10% 신장했다.
시즌 30% 가격 인하 외에 추가 할인에 들어가 봄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고 여름 간절기 제품도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재킷과 버버리 등 정장 아우터와 등산철을 맞은 점퍼 등의 팔림세가 특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복> 異복종 특화라인 강세
남성복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본격적인 봄 시즌에 접어들면서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예복 수요가 증가해 수트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으며, 오프라인에 착장 가능한 캐주얼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컨셉으로 선보인 특화 라인들의 반응이 좋아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TD캐주얼은 봄 상품으로 내놓은 피케 티셔츠가 여전히 잘 팔려 10% 이상 신장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가두 캐릭터캐주얼은 막바지 세일에 힘입어 신장세를 보였다.
수트 외에 면소재의 재킷 등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는 수트와 면 재킷의 판매가 전주에 이어 5% 신장했다.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는 네이비, 브라운 컬러의 슬림핏 수트가 인기를 끌었다.
<골프웨어> 꽃샘추위에 매기 발목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전주와 비슷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한 브랜드들의 경우 전주 대비 20% 내외 판매가 증가했고 나머지 브랜드들은 전주와 비슷하거나 약간 늘었고 특히 날씨 영향이 큰 가두점은 여전히 판매활성화가 쉽지 않았다.
전년 대비로도 한 주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백화점, 가두 모두 20% 내외 빠지는 실적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일주일 내내 햇볕이 나더라도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졌고 수원 등 일부 지역은 3월 말이 다된 시기에 눈이 날리는 곳도 있었을 정도로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높은 판매율을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는 전주와 비슷한 30% 수준의 증가를 보였다.
봄 제품이 주로 팔려나갔고, 여름 제품은 예년에 크게 못 미쳤다.
에프앤에프의 ‘레노마스포츠’도 전주 대비 30% 증가했다.
간절기 중심에서 벗어나 봄 신상품 위주로 판매됐으며 전년 대비로는 20% 떨어졌다.
비엘에프어패럴코리아의 ‘벤호건’은 전주 대비 30% 신장한 가운데 주말 매출이 전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아웃도어> 경량재킷 판매 호조
아웃도어는 가두점과 백화점 모두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낮았다.
백화점은 봄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 2주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주 16일 백화점 정기 휴무로 인한 영업일 수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으나 동일 영업일 수 기준으로도 한 자릿수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35억6천만원을 올려 12.6% 신장했다.
동일 영업일 수 기준으로는 3.8% 신장했다.
본점은 2억4천만원으로 8.8%, 부산점은 2억8천4백만원으로 22.6%를 기록했다.
영등포점은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 주요 점포 중 가장 높은 54% 신장한 1억6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잠실점은 행사 매출이 빠지면서 17.9% 역신장한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와 신세계백화점도 동일 영업일 수 기준 10%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가두점은 한 자릿수 신장했다.
일부 지방은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제품은 본격적인 봄 시즌이 찾아오면서 경량 재킷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등 리딩 브랜드의 경우 가두점에서 10% 내외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2009.4.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