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서 등산· 골프용품 불티 온라인 쇼핑몰에서 등산, 골프용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원화 약세로 평소 인기를 끌던 수입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 경쟁력이 있는 국산 레저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지난달 국산 골프용품 가운데 해외 브랜드보다 50만원 이상 저렴한 남녀 클럽세트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등산용품 중에서는 가벼운 착용감으로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는 겨벼운 등산화 매출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도 아웃도어 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 지난달 전년 대비로는 15%, 전월 대비로는 50% 증가했다.
등산용품 중에서도 등산화와 캠핑용품 판매가 두드러졌다.
특히 등산화의 경우 2만~4만원대의 다용도화 위주로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약 70% 가량 늘었다.
지난 2, 3월 중고 골프용품 판매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
중고장터 골프용품 방문자 수도 지난해보다 50% 정도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중고장터의 판매 건수가 15%가량 상승한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골퍼들이 중고 골프용품을 찾는 이유는 시중 가격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과 매일 쏟아지는 다양한 제품 때문.
공이나 신발 등 소모품의 경우 중저가 신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골프채와 의류 등 과시를 할 수 있는 골프용품의 경우에는 고급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으로 등산, 골프 등 레저용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불황임에도 전년보다 레저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은 점점 레저를 중시하는 생활 방식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4.8(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