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쇼핑몰 리뉴얼 바람 p

2009-04-09 08:54 조회수 아이콘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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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쇼핑몰 리뉴얼 바람

동대문 쇼핑몰들이 고객의 취향과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점포를 앞 다퉈 새로 단장하고 있다.

이들 쇼핑몰들은 특히 신규 브랜드 유치보다 기존 매장 리뉴얼을 통한 점포 대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쇼핑몰은 명품 수준의 매장을 개설하는 등 영역(백화점-고가, 동대문시장-저가) 파괴 바람까지 불고 있다.

내달 1일 리뉴얼 오픈하는 두타는 유통 매장 형태인 ‘콘셉트 스토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콘셉트 스토어’는 소비자의 요구와 취향을 고려한 카테고리 킬러(전문 매장)로 대형화와 차별화된 제품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매장을 대형화해 전체 매장 수를 현재 770여개에서 500개 정도로 크게 줄일 예정이다.

두타의 전체 매장 수는 지난 2002년 1,700여개에 달했으나 2004년 리뉴얼을 통해 770여개로 줄어들었다.

또 개성 넘치는 중견 및 신진 디자이너를 영입해 오직 두타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을 강화하고, 지상 1층은 전부 디자이너들의 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장마다 뚜렷한 개성을 갖추도록 하고 각 층마다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두타 관계자는 “동대문 쇼핑몰이 단순히 싼 가격만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던 시대는 지나갔으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매장 대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로에이피엠은 최근 지하 1층과 지상 7~8층 리뉴얼 공사를 마쳤다.

층별로 170~180개 점포를 20개 안팎으로 줄여 각 점포마다 대형화했다.

동대문 상가의 단점인 작고 불편한 매장을 보완해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동선을 확보했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굿모닝시티도 빈 점포가 늘어나자 효율적인 매장 배치와 규모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 쇼핑몰에서 백화점식으로 바꿔 지난해 5월 문을 연 케레스타는 패션 점포를 크게 줄이고 대형화를 통한 복합 쇼핑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제도권 브랜드들이 빠진 자리에 푸드 코트를 대폭 확대하고 호텔과 고급 식당가, 국제교육원, 웨딩홀, 사우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어패럴뉴스 2009.4.9(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