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아동복 브랜드 교체 새 출발 내셔널 장수 아동복 브랜드들이 20~30년 넘은 이름을 과감히 버리고 새 출발 하고 있다.
경기가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내에서 라이센스나 수입 형태로 전개되는 해외 브랜드들과의 경쟁 속에서 안정된 입지를 확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져 변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천우바지는 지난 1974년 런칭,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해온 ‘천우’를 ‘블루씨피(Blue CP)’라는 새 이름으로 전개한다.
‘블루씨피’는 데님이 강한 브랜드 특성과 천우바지의 약자를 반영한 브랜드명으로, 가격대 정리와 제품력 보강으로 품질을 높인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제시하게 된다.
인테리어도 메인 컬러를 북청색과 화이트에서 데님이 부각되는 레드와 화이트로 바꾸고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간판 교체 작업에 돌입했다.
대형마트, 가두점 등 백화점을 제외한 나머지 유통은 ‘천우’로 통일, 이원화 시킨다.
이 회사 김석주 이사는 “추동 MD 시점까지 매장 교체를 완전히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제품도 여름부터 달라져 가을이 되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컴퍼니는 23살 된 ‘이솝’을 정리, 올 춘하 시즌 아동복 ‘애스크’로 새롭게 런칭했다.
7~17세(메인 9~13세)를 타겟으로 영국 전통 감성의 트래디셔널 유니온 잭 라인, 디즈니 캐릭터 라인으로 나누고 데님부터 신발,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해 성인 ‘애스크’ 85~90% 가격대로 승부를 걸고 있다.
첫 출발에서 롯데 15개, 현대 6개, 신세계 1개 등 백화점 40개, 대리점 10개 매장을 확보, 총 50개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안정화에 따라 토틀러 존 사이즈까지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퍼스트어패럴도 올 춘하 시즌 브랜드 전개 31년차를 맞은 ‘티파니’를 ‘시스터즈’로 변신시켰다.
지난 2006년에 브랜드명 ‘베이비퀴즈’(1996년 런칭)를 ‘프랜치캣’으로 교체, 여아 전문 브랜드로서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낸 이 회사는 이번에도 남아까지 전개되던 ‘티파니’를 ‘시스터즈’로 바꿔 여아 전문 브랜드로 선보였다.
브랜드 캐릭터를 블랙 베어로 내세우고 매장 내 로고부터 컬러까지 인테리어도 새로운 컨셉으로 교체,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여아에 집중하면서 남아까지 전개할 때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예년보다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4.10(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