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쇼핑몰 대형 아울렛 유치 활발

2009-04-13 08:55 조회수 아이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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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쇼핑몰 대형 아울렛 유치 활발

분양 방식으로 건립됐던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들이 대형 아울렛을 입점 시켜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과거 분양 쇼핑몰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분양주들의 동의를 얻어 자체 수수료형 아울렛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실패 요소가 많아 최근 대형 유통 아울렛과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쇼핑몰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다점포화를 계획하고 있는 기존 유통 아울렛은 임대를 통한 저렴한 비용으로 부지를 확보할 수 있고,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건물주는 상가 번영이 가능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천터미널은 지난해 말 부천터미널 소풍에 뉴코아 아울렛, 킴스클럽과 10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중 오픈 예정으로 최근 MD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호 명도 부천터미널 소풍에서 부천터미널 뉴코아 소풍으로 변경했다.

이랜드그룹은 인테리어 무빙워크 설치에 500억을 투자했으며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해 기존 유통점이 갖추지 못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추었다.

킴스클럽이 1~2층에 입점하며, 3~5층에는 뉴코아 아울렛과 2001아울렛이 입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랜드는 지난 2006년 말 서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팜스퀘어와 10년간 임차,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팜스퀘어는 연면적 3만평에 지하 8층부터 지상 16층 규모로 이랜드는 지하 1~2층에 킴스클럽, 지상에 뉴코아 아울렛과 2001 아울렛을 입점시켜 의류 복합 쇼핑몰로 탈바꿈하도록 했다.

이랜드 유통 입점 후 지난해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가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풍과 팜스퀘어 외에도 현재 영화관과 푸드 코트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춘 대규모 분양 쇼핑몰들이 MD 능력을 갖춘 중, 대형 아울렛과 입점 의사를 타진하고 있어 앞으로 이 같은 사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10년 이상의 장기 임대를 바탕으로 분양주에게 일정 수익을 배분해 주는 방법을 채택하면서 상호 윈윈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분양 쇼핑몰들이 분양주의 동의를 얻어 자체 수수료형 쇼핑몰로 전환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자체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브랜드 유치에 한계성이 있어 대형 아울렛을 입점 시켜 상가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4.13(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