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3 외형 확대 경쟁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등 대형 3사가 올해 모두 1조원 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3사는 최근 브랜드 인수와 신규 사업 확대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제일모직 패션 부문은 지난 2006년 3사 중 가장 먼저 매출이 1조원을 넘은 이후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조1천3백억원에 이어 올해는 8% 신장한 1조2천4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레이디스사업부와 해외상품사업부의 사업 확장과 남성복컴퍼니, 빈폴컴퍼니의 효율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 확대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패션은 지난해 79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최근 500억원 규모의 여성복 전문업체인 인터웨이브를 인수하고, 세계 최대 스포츠 멀티샵 인터스포츠를 도입키로 하는 등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열사인 파스텔세상과 트라이본즈를 비롯해 조경 업체인 고려조경과 엘에프개발, 엘리아드 등 5개사 매출을 포함하면 지난해 매출은 9200억원에 달한다.
지속적인 M&A와 함께 외식, 가공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비 패션 사업도 펼치고 있어 향후 외형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브랜드들도 올해 각각 10%대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패션 부문만으로도 1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등 코오롱 패션 3사는 올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1% 신장한 1조1천억원으로 잡고 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 올 1분기 약 2400억원의 매출을 달성,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특히 주력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는 유통망 확대와 제품력 강화를 통해 3천억원, ‘헤드’는 1천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패션의 ‘스파소’와 ‘쿠아’도 20%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외형 확대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부별로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을 추진,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어패럴뉴스 2009.4.13(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