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여름 상품 조기 출하 효과
캐주얼 업체의 여름 상품 판매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주요 캐주얼 업체의 이달 매출액 중 여름 상품 비중이 60~70%에 달해 예년에 비해 15~20% 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4월 중순 임에도 불구 여름 상품 판매율이 30%에 이르고 있다.
이는 날씨가 일찍 무더워 질 것을 예상해 업체들이 봄 물량을 줄이고 여름 상품을 조기 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지난 12일 현재 여름 상품 판매 금액이 75억8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45억6천8백만원에 비해 30억원을 더 팔았다.
‘폴햄’은 여름 상품을 전년비 20~30%가량 늘리면서 조기 출시했는데 현재 금액대비 23%가량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이길재 이사는 “이 같은 추세는 전년에 비해 여름 상품 판매가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날씨 영향이 크게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컴퍼니의 ‘애스크’는 이달 중순 현재 여름 상품 매출이 전년비 15% 신장한 62억원을 기록 중이다.
여름 상품 판매 호조로 이달 들어 매출이 13% 증가했다.
엠케이트렌드의 ‘티비제이’는 여름 상품 판매가 10% 신장했다.
현재 매장에서 여름 상품 판매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소진 시점이 대폭 빨라졌다.
이밖에 연승어패럴의 ‘클라이드.n’도 여름 상품을 조기 출시한 가운데 이달 들어 전체 판매 금액의 60~70%를 차지하는 등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의 여름 상품 판매 시기가 크게 앞당겨 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봄 물량 부족으로 여름 상품을 조기 출시한데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판매 시기가 앞당겨져 1분기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4.21(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