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결혼 예복 특수가 사라진다
여성복의 봄 특수 중 하나인 예복 시장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커리어, 캐릭터 브랜드들의 봄 매출을 견인했던 예복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예복 아이템을 선호, 고가의 셋업물을 피하고 단품으로 매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의 구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특히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 2월부터 예복, 코사지, 스카프 증정, 청첩장 소지자 추가 할인 등 여러 가지 프로모션으로 고객잡기에 나섰지만 소비자로부터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지난 봄 정기세일 기간 동안에도 매출이 5~7% 역신장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양동명 동의인터내셔날 전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장 매니저들로부터 예복을 준비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으나 올해는 예복을 찾는 고객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변화된 소비자 입맛에 맞춰 트렌드에 맞는 모던하고 시크한 요소를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평소에 팬츠, 스커트, 원피스 등과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짧은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채널 2009.4.21(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