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정기 세일 소폭 신장

2009-04-22 09:10 조회수 아이콘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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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정기 세일 소폭 신장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주요 백화점의 봄 정기 세일 마감 결과 해외 명품을 제외한 의류 패션 부문 전 복종이 전년 동 세일 대비 한 자릿수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불황의 여파로 패션 업체들이 봄 물량을 대폭 축소하는 등 소극적인 영업을 벌임에 따라 세일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세일 참여율을 높이고 행사 규모를 키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남성복은 세일 기간 중 롯데, 현대, 신세계 남성복 PC 전체에서 전년 대비 1~3%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릭터캐주얼군은 롯데 3%, 현대 2.9%  신세계에서 4% 신장, 신사 정장군의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복은 롯데, 현대, 신세계 주요 3사에서 5% 안팎의 신장률을 보였다.

세일 기간 중 날씨가 무더웠던 탓에 인너웨어 품목이 강한 볼륨 영캐주얼 군이 백화점 3사에서 모두 10%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폭이 높았고 수입브릿지  군 역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중가대로 가격경쟁력이 있고 올 봄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캐주얼 컨셉의 브랜드가 여전히 여성복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복과 마찬가지로 정장류의 판매가 부진해 세일 기간 중임에도 일부 내셔널 캐릭터, 커리어, 마담부띡, 디자이너캐릭터 브랜드들은 역신장했다.

아웃도어는 전년 동 세일 대비 두자릿 수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각 백화점에서 행사 규모를 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일 초반 리딩 브랜드를 주축으로 한 대규모 행사가 각 백화점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세일참여율이 소폭 커진 것도 원인이 됐다.

세일기간 중 정상 판매액은 브랜드별로 5~10% 가량 상승했다.

골프는 주요 3사 모두 세일행사에서 전년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가 8%, 현대가 7%, 신세계가 9.3%(기존점 대비 5.8%) 신장했다.

특히 신세계의 경우 입점 골프 브랜드 25개 중 6개만 10~20% 세일을 진행했고 나머지는 10% 할인 고객초대권 행사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한 바이어는 “백화점 전사 매출을 주도한 것은 역시 수입 명품 군이었고 내셔널 브랜드 군에서는 세일 특수를 누린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봐야한다. 날씨가 좋아 시즌을 맞은 아웃도어, 골프 군과 여성 영캐주얼 군이 선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4.22(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