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시즌 캐릭터 상품 출시 봇물
최근 패션 업계에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늘고 있다.
핫 썸머에 스팟 상품 정도로만 취급되던 캐릭터들이 아예 하나의 라인으로 개발돼 사계절 내내 판매되고 있으며, 취금 품목도 티셔츠 위주에서 구두, 속옷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세라제화의 여성 구두 ‘세라’는 최근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마텔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바비 바이 세라’ 라인을 내놨다.
이 라인은 바비인형의 화려한 색상과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내달 초부터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현재 10스타일을 출시했다.
가격은 25만부터 30만원 후반대까지 책정했다.
이에 앞서 이랜드월드도 지난해 ‘바비 인너웨어’를 출시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하반기 단독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아이올리의 여성복 ‘에고이스트’는 이번 시즌 월트디즈니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디즈니 캐릭터 라인을 선보였다.
디즈니 캐릭터 라인은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인 구혜선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으로 5차 리오더까지 진행했다.
폴리폴리코리아의 이탈리아 패션잡화 ‘폴리폴리’는 이번 시즌 앨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딴 ‘앨리스 컬렉션’은 동화 속 주인공들을 모티브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가죽과 PVC 숄더백에 호보 모양과 창조적인 디자인을 프린트했으며 밝은 골드 컬러의 고양이 모양을 함께 장식했다.
코웰패션도 여름 시즌부터 일본 산리오사가 개발한 캐릭터 ‘헬로키티’를 접목한 성인 캐릭터 속옷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캐릭터를 개발해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세정과미래의 ‘니’는 메인 모델 빅뱅과 동물의 영자 합성어인 ‘애니뱅’ 동물 캐릭터를 개발해 티셔츠에 접목해 출시했다.
원숭이, 코끼리, 하마 등을 귀여운 캐릭터로 개발, 젊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3월에 출시된 이 상품은 보름 만에 2천장을 판매했다.
평안섬유의 ‘네파’는 산양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 선정된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에 접목해 판매할 방침이다.
어패럴뉴스 2009.4.23(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