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주름 캐주얼 재킷 출시 경쟁
남성복 업체들이 주름 재킷으로 봄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신사복 업체들은 이번 시즌 주름 소재 재킷을 새롭게 선보이고 단품과 세트 판매를 통해 매출 진작 아이템으로 육성하고 있다.
주름 소재는 폴리에스터와 린넨, 면 등을 혼방해 만든 원단에 가공을 통해 인위적으로 주름을 만든 것으로 기술적인 부분에서 전문 가공이 필요해 그동안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해 왔다.
또 가격이 비싸 일부 고가 브랜드에서만 소량으로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 일부 국내 업체에서 주름 가공 원단의 자체 생산에 들어가면서 이번 시즌부터 중가 브랜드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주름 재킷을 만들어 내놓고 있다.
주름 재킷은 가볍고 주름에 의한 신축성으로 활동성이 좋으며 착용감이 편한 장점이 있다.
또 원단 자체적으로 주름이 가 있기 때문에 구겨지거나 주름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온오프 타임의 대부분 아이템에 모두 자연스러운 코디가 가능하다.
신사복 업체들은 캐주얼 기획을 강화하면서 주름 재킷을 전략적으로 선보여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일부 아이템은 벌써 리오더에 들어가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트라이프 패턴에 균일한 주름이 일반적이었으나 올해 새롭게 출시된 주름 제품은 불규칙한 주름에 솔리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이와 함께 종전 폴리에스터와 면을 혼방한 C/R 서커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는 린넨을 혼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제일모직의 ‘갤럭시’는 지난해 거의 없었던 주름 소재의 서커 재킷을 이번 시즌 총 7스타일 1천장을 내놓았다.
주력 스타일은 4가지 컬러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가디스’ 역시 6스타일의 주름 재킷을 선보여 4월말 현재 판매율이 30%에 달하고 있다.
LG패션의 ‘마에스트로’는 화려한 색상 위주로 주름 재킷을 만들어 일부 아이템은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캠브리지의 ‘캠브리지멤버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기능성을 가미한 주름 재킷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중가 브랜드 중에서는 코오롱패션의 ‘지오투’, ‘스파소’ 등의 브랜드들이 주력 아이템으로 주름 재킷을 내놓아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4.29(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