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남성복 큰 폭 역신장
백화점 남성복 브랜드가 올 들어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올 1월부터 4월 22일까지 백화점 남성복 매출은 신사복이 11%, 캐릭터캐주얼이 4.1%, 타운캐주얼이 11.2% 역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사복은 내셔널 브랜드들의 역신장 폭이 컸다.
롯데가 8.5%, 신세계가 15.6%, 현대가 14.6% 각각 역신장, 전체적으로 12.6%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갤럭시’가 2백11억원, ‘로가디스’가 1백58억원, ‘마에스트로’가 1백69억원, ‘캠브리지맴버스’가 1백42억원, ‘맨스타’가 73억원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신사복 브랜드들은 이번 시즌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축소하고 가격 역시 10~20% 정도 낮추면서 외형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판매율은 전년 수준을 유지, 수익성은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라이센스 브랜드는 7.7% 역신장했다.
롯데가 8.4%, 현대가 15.8% 역신장한 반면 신세계는 14.8% 신장했다.
주요 브랜드 중 ‘빨질레리’가 72억원, ‘지방시’가 1백6억원, ‘닥스’가 1백39억원, ‘니나리찌’가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는 내셔널 보다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크게 역신장하지는 않았다.
또 경기나 외부 영향에 의해 움직이는 유동고객 보다 중산층 이상의 고정고객 위주로 영업을 펼치면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내셔널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는 4.1% 역신장했다.
역시 롯데가 7.2%, 현대가 6.9% 역신장한 반면 신세계는 9.7% 신장했다.
브랜드별로는 ‘엠비오’가 106억원, ‘파코라반캐주얼’이 64억원, ‘인터메조’가 48억원, ‘워모’가 47억원으로 역신장한 반면 ‘지이크’는 100억원, ‘코모도’는 73억7천만원으로 소폭 신장했다.
이밖에 타운캐주얼은 11.2% 역신장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10.6%, 신세계가 16%, 현대가 7% 각각 역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성복 브랜드들의 매출이 올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경기침체와 함께 가격을 하향 조정하고 물량을 축소했기 때문으로 판매율이나 수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5.4(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