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나들이 인구 증가로 황금연휴 특수 실종 <여성복> 여름상품 판매율 상승세
백화점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롯데, 현대 모두 영캐주얼은 비교적 선전한 반면 캐릭터와 커리어 등 정장 PC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롯데 영캐주얼은 5.3% 신장했다.
기온이 상승하고 연휴를 대비한 구매가 늘어나면서 중가 볼륨 브랜드가 많은 영베직군의 신장률이 더 높았고, 영캐릭터는 소폭 신장했다.
금요일부터 이어진 황금연휴의 매출 상승을 기대했으나 교외로 빠져 나간 소비층이 많아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현대도 영캐주얼이 4.2%, 캐릭터와 정장은 보합에서 -5% 수준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가두점은 백화점에 비해 상황이 비교적 나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브랜드별로 각종 이벤트와 물량 증량이 진행되면서 대부분 전주에 비해 1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나들이객들의 아웃도어 구매와 어버이날 등을 대비한 선물용 구매가 늘어나면서 여름 신상품의 판매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성크로커다일’과 ‘올리비아로렌’, ‘아날도바시니’, ‘미센스’ 등 가두점 주력 브랜드 대부분이 전주에 비해 10~15% 가량 매출이 늘었고, 여름 신상품의 판매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복> 티셔츠 판매 기대 이하
남성복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가장 길다는 황금연휴를 맞아 고객들이 교외로 빠져나가면서 백화점 매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는 않았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1.3%, 현대가 0.8%, 신세계가 2.1% 각각 신장했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수트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늘고는 있지만 전년보다 증가하지는 못하고 있다.
가두점 중심의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은 따뜻한 날씨로 고객들의 집객력은 높았으나 대응 아이템이 부족해 이렇다 할 매출 신장세를 이끌지 못했다.
일부 반팔 셔츠와 면소재의 티셔츠를 내놓긴 했으나 실 소비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지난주부터 4만원대 피케 티셔츠를 출시해 판매에 들어갔으나 아직 수요가 크게 일지는 않고 있다.
론ST의 ‘론스튜디오’ 역시 면 소재의 캐주얼 셔츠와 티셔츠 판매를 시작했으며 베스트는 전주 대비 비슷한 수준인 30장을 팔았다.
<골프웨어> 이벤트 열고 매출몰이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전주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일교차는 있지만 날씨가 큰 변화 없이 푸근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고 어버이날을 앞두면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들이 진행되면서 백화점 세일마감 이후 주춤하던 매출이 다시 상승세를 타 많게는 두 자릿수 이상 호조를 보였다.
보그인터내셔날의 ‘보그너’는 전주보다 12% 이상 늘어났다.
어버이날 한정판 골프웨어를 준비, 세트판매를 활발히 유도하면서 판매율 상승에 도움이 됐다.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는 백화점은 전주 대비 5% 이상, 대리점은 2% 정도 판매가 늘었다.
비엘에프어패럴코리아의 ‘벤호건’은 백화점은 30% 이상 신장했고 대리점은 전주보다 약간 올랐다.
여전히 기능성이 강조된 터틀넥의 타이트한 스타일의 제품이 잘 팔렸다.
피오엠의 ‘엘레강스스포츠’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갖춘 다양한 여름제품이 활발히 팔리면서 15% 신장했다.
선물용으로는 티셔츠가 가장 잘 팔려나갔다.
<아웃도어> 나들이객 대상 판매 주력
아웃도어는 전주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동반 상승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은 선물 판매와 함께 브랜드별 가정의 달 이벤트가 백화점과 가두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높은 상승세로 이어졌다.
여름 상품 매출이 주도했으며 연휴를 맞아 캐주얼 착장이 가능한 상품군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백화점은 행사가 대부분 종료되면서 정상 판매가 매출을 주도, 롯데와 현대, 신세계 모두 두 자릿수 신장했다.
브랜드별로는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등 리딩 브랜드가 선전했다.
가두점도 전주 대비 10%내외의 상승을 기록했다.
주중보다는 주말 매출의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티셔츠와 바지가 매출을 주도했다.
가벼운 바람막이 제품의 판매도 늘어났는데 이는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패럴뉴스 2009.5.7(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