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쿨비즈 룩 열풍
올 여름에도 남성복에 쿨비즈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 침체로 냉방비를 절감하려는 관공서나 기업이 늘면서 가볍고 시원한 재킷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쿨비즈 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쿨비즈(Cool Biz)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직장 남성들이 넥타이를 풀고 옷을 시원하게 입자는 캠페인에서 출발했다.
전반적으로 재킷은 가볍고 시원하게, 셔츠는 화려하게 입는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장 역시 가장 시원한 소재인 모헤어와 린넨을 사용한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모헤어의 경우 땀이 나도 몸에 잘 붙지 않아 시원하며, 린넨은 광택과 함께 고급스러우면서도 통기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는 ‘비쿨’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언컨’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내놓았다.
언컨은 심지와 어깨패드 두께를 일반 제품의 절반 이하로 줄인 라인으로 온수 샤워만으로 수용성 오염을 제거해주는 ‘언컨 샤워’, 아이팟을 손쉽게 넣을 수 있도록 고안된 ‘언컨 뮤직’, 활동성을 극대화한 ‘언컨 트래블’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LG패션의 ‘마에스트로’는 시즌 특화 라인으로 ‘젤라또’를 선보이고 통기성이 좋은 린넨 소재의 재킷과 바지와 함께 기능성이 가미된 아이템을 출시했다.
또 실켓과 링클프리 가공을 해 구김을 최소화한 제품도 내놓았다.
코오롱패션의 ‘맨스타’는 주위 온도가 변할 때마다 열을 이동시켜주는 마이크로 캡슐을 통해 일정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업그레이드 ‘에어컨 수트’를 선보였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이 소재는 정장 가슴 부위과 어깨 패드에 부착돼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아주어 쾌적함과 청량감을 준다.
또 부자재를 최소화해 무게를 20%가량 줄인 ‘에어컨 라이트 슈트’도 새로 출시했다.
이밖에 캠브리지의 ‘캠브리지멤버스’는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안감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청량감을 높은 ‘소프트 컨’ 수트를 출시했으며 에프에이비의 ‘다반’은 착장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초경량 ‘몬순’ 수트와 언타이드 라인으로 쿨비즈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또 인디에프의 '트루젠'은 수트 무게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쿨 스타일을 선보였다.
어패럴뉴스 2009.6.1(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