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 속옷 시장 진출 경쟁 패션 업체들의 인너웨어 런칭 경쟁이 뜨겁다.
업계에 의하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패션 업체들이 라인 확장이나 단독 런칭을 통해 선보이는 인너웨어 브랜드가 10여개에 달하고 있다.
아비스타는 여성 영캐릭터 ‘탱커스’의 언더웨어 라인을 이번 시즌 출시한다.
‘탱커스’ 언더웨어는 고유한 프린트와 컬러를 사용해 섹시하면서도 편안한 기능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10만원대의 브라, 팬티 세트 위주로 구성했다.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 여성을 타겟으로 ‘패션의 시작’이라는 테마로 홍보를 시작했으며 서울권 주요점을 시작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올 여름 마켓 테스트를 거쳐 소비자 반응을 지켜 본 후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며 아이템 수를 늘려 독립 전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런칭된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하드코어 섹슈얼로 파격적인 매장 인테리어와 디자인 및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호점인 대구 동성로에 이어 용인, 평택, 전주, 진주에 각각 매장을 오픈했으며, 군산, 포항, 순천, 신제주, 구제주 등에도 대리점을 확보했다.
다음달에는 명동에 진출하고 연말까지 45개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디에프의 ‘테이트’도 조만간 인너웨어를 런칭, 샵인샵으로 전개하고 FnC코오롱은 영캐주얼 ‘쿠아’를 SPA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쿠아 걸’, ‘쿠아 이너웨어’ 등을 샵인샵으로 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가 가두 볼륨 브랜드들이 런칭한 인너웨어도 빠르게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세정은 이번 시즌 ‘인디안 언더웨어를 입으면 행운이 찾아옵니다’를 슬로건으로 패션성은 물론 건강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언더웨어를 출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형지어패럴 역시 작년 하반기 인너웨어 기획팀을 별도로 구성, 국내외 시장 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어덜트캐주얼 ‘여성크로커다일’의 인너웨어 라인을 출시했다.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라인과 50대 이상 여성의 체형을 고려한 홈 네이쳐 라인 등 두 가지로 전국 ‘여성크로커다일’ 75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수입 브랜드는 볼륨 확대를 위해 인너웨어를 런칭하고 있다.
SJ듀코는 프랑스 남성 패션 브랜드 ‘듀퐁’의 언더웨어 부문 라이센스 도입을 추진, 이르면 내년부터 단독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듀퐁’ 언더웨어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회사는 현재 볼륨 남성 언더웨어로 키울지 아니면 기존의 명품 이미지를 살려 전개할지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
게스홀딩스코리아도 오는 9일 런칭쇼를 열고 ‘게스 이너웨어’를 본격 런칭한다.
‘게스 이너웨어’는 연내 단독점, 백화점, 가두점을 포함해 30개 매장을 구축,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런칭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리바이스스트라우스의 ‘리바이스’는 좋은사람들이, YK038의 ‘YK038’는 엠코르셋이, 국동의 ‘나프나프’는 코웰패션이 인너웨어로 전개하고 있으며 제스인터내셔날의 남성복 ‘제스’도 라이센스로 국내 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패럴뉴스 2009.6.4(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