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경기침체·국민장에 숨죽인 매출

2009-06-04 09:05 조회수 아이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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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경기침체·국민장에 숨죽인 매출


<여성복> 영캐주얼 저가 물량 공세

더운 날씨와 기획 상품 물량의 대량 출하가 이어졌지만 시국 불안 심리와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주 대비 보합에서 5% 안팎의 신장률을 나타내는데 그쳤다.

저가 물량 공세가 많은 영캐주얼은 롯데, 현대, 신세계가 3~5% 가량 신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티셔츠, 원피스 등 단품 기획이 쏟아져 나온 중가 영캐주얼의 기여도가 컸지만 사실상 객단가가 낮고 원가 비중이 높아 매출 방어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캐릭터와 커리어 등 정장 존은 수트 판매 부진과 결혼 시즌 마감으로 인해 전주 수준에 그치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나마 캐주얼 아이템을 기획한 중가 커리어 존의 일부 브랜드만이 한 자릿수 신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가두상권도 전주에 비해 고전했다.

원피스 및 티셔츠 특별 기획전과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했지만 대부분 브랜드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남성복> 쿨비즈룩 캠페인 효과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업체들이 여름 상품 물량을 늘리고 시즌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상승세로 마감했다.

신사복 브랜드들은 쿨비즈 룩을 잇따라 선보이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효과를 봤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4.5%, 현대 6.1%, 신세계 6.4%씩 각각 신장했다.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은 여름 신상품 판매와 함께 봄 상품 이월행사를 진행하면서 주요 점포 중심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가두 대리점 보다는 아울렛몰에 물량을 집중하면서 유통채널별로 매출 편차가 컸다.

김포공항아울렛은 남성 캐릭터 업체들이 모두 이월 행사를 펼치며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3% 이상 신장했다.

장한평 바우하우스도 캐릭터 브랜드들도 5% 이상 신장했다.

<골프웨어> 기능성 제품 효자 노릇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한 주간 전주와 비슷하거나 1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큰 차이 없이 비슷한 판매율을 이어가고 있으며 백화점, 가두상권 모두 전주보다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는 백화점은 전주보다 7% 정도 신장, 대리점은 전주와 비슷한 모습이다.

비엘에프어패럴코리아의 ‘벤호건’은 8~9% 신장했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볼륨이 커진 영향으로 여전히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을 기록 중이다.

기온이 높아져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주를 이뤘다.

평안섬유의 ‘엘르골프’는 평일, 주말 모두 전주와 크게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 전주대비 3% 정도 신장했고, 5월 한 달간을 놓고 보면 전년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기능성을 갖춘 티셔츠, 바지 등이 주로 팔려나갔으며 여름 용품들도 판매율이 상승했다.

<아웃도어> 3주 연속 매출 하락

사회적 관심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집중되면서 입점 고객과 함께 등산객들의 수가 감소,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객단가가 줄어든 데다 브랜드별 이벤트 및 사은행사가 감소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상승세를 지속, 5월 한달간 브랜드별로 1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은 티셔츠가 매출을 주도했다.

등산 및 야외활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한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24억원을 판매해 5% 하락했다.

점포별로는 영등포점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 62.4% 신장한 1억5천5백만원을 기록했으며 강남점이 23.1% 신장한 6천6백만원, 노원점이 19.1% 신장한 1억1천4백만원, 창원점이 14.6% 신장한 1억2천3백만원, 센텀시티점이 5.9% 신장한 7천6백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보합 내지 소폭 하락했다.

가두점도 입점 고객 감소와 무더운 날씨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패럴뉴스 2009.6.4(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