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섬유 인증 마크 관심 뜨겁다

2009-06-11 09:06 조회수 아이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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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섬유 인증 마크 관심 뜨겁다


국내 섬유 및 수출 업체들이 친환경 섬유 인증 마크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섬유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 국내 지사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에 의하면 내수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증 마크를 신청하는 국내 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전에는 중소 업체 위주로 오가닉 섬유 인증 마크인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와 OE(Organic Exchange)를 획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리사이클 섬유 인증 마크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효성은 지난 3월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GRS 인증을 받았다.

‘리젠’은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로 이 부문에서 GRS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나일론의 경우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폴리에스터는 폐 PET병을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효성 외에도 국내에서는 웅진케미칼과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해외에서는 일본과 대만의 화섬 업체들이 GRS 인증을 신청해 놓고 있다.

이는 작년 말부터 GRS 인증 마크 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으로 앞으로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는 화섬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이 마크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닉 섬유 인증 마크에 대한 국내 섬유 업체의 관심도 뜨겁다.

현재 GOT와 OE 마크를 획득한 국내 섬유 업체는 각각 40개로 중복된 업체를 제외하면 46개로 파악되고 있다.

또 봉제 및 염색 공장은 77개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방림, 신한방, 케이준컴퍼니, SFT, 지비전, 영텍스 등으로 면방 및 중견 섬유 업체다.

최근에는 월마트와 갭 등 미국의 소매 및 대형 브랜드 업체들이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신원, 한솔, 세아상역, 한세실업 등 수출 업체들도 오가닉 섬유 인증 마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이수용 과장은 “글로벌 패션 및 유통 업체들이 친환경 인증 마크 부착을 선택 사항에서 의무 사항으로 인식하면서 국내 업체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친환경 섬유 인증 마크를 신청한 국내 업체는 20여 곳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6.11(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