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궂은 날씨 만큼 매출도 오락가락
<여성복> 안품 기획상품에 수요 집중
여성복 브랜드들은 날씨만큼이나 오락가락한 매출을 보였다.
주중에는 무더위와 비, 주말에는 궂은 날씨로 인해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소폭 신장에 그쳤다.
각 백화점에서는 일부 대형사들이 물량공세를 펴며 기획 행사를 열고, 중소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시즌 오프에 들어가 수요 감소를 다소 만회했지만 정상매출 비중은 6월 들어 전달 보다 떨어지는 추세다.
롯데는 여성캐주얼 군이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 신장했고, 현대 역시 여성캐주얼 군이 전년 대비 6% 신장 선에서 마감됐다.
영캐주얼과 영캐릭터가 선전했지만 캐릭터와 커리어는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정장군은 주요 백화점 모두에서 간신히 1% 안팎 신장하는데 머물렀다.
매출을 주도하는 상품은 원피스와 티셔츠, 우븐 셔츠 등 단품이 대부분이고 상당수 브랜드가 행사 비중을 높여 효율 면에서는 큰 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가두점 업계 역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여성크로커다일’과 ‘샤트렌’, ‘올리비아로렌’, ‘지센’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 전주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매기가 없어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대부분이 가격 인하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는 획기적으로 가격을 내린 기획 상품을 출시하는 등 판촉전에 나서 집객 효과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티셔츠와 팬츠 등 단품 기획 상품에 수요가 몰려 효율은 높지 않았다.
<남성복> 인기상품 리오더 공급
전주 대비 한 자릿수 매출이 감소했다.
평일 이틀 동안 비가 내리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줄었고, 주말에도 평소만큼 실적이 나오지 않아 소폭 역신장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3.8%, 현대 4.1%, 신세계 0.8%씩 각각 매출이 줄었다.
정장과 캐릭터캐주얼은 수트 판매 호조로 전주 수준의 매출을 이어갔고 TD캐주얼은 소폭 신장, 어덜트와 셔츠는 감소했다.
가두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은 지난 주말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추가 생산한 제품 판매에 나섰다.
비수기에 돌입하면서 신제품 보다 4~5월 판매율이 좋았던 상품을 추가로 매장에 공급하는 영업을 펼치고 있는 것.
‘코모도스퀘어’는 수트와 셔츠 등 일부 캐주얼 재킷을 리오더해 매장에 공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오지아’는 사진작가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티셔츠 판매가 좋았다.
<골프웨어> 기능성 제품 판매 주도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대부분 전주와 비슷하거나 약간 신장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는 백화점은 전주와 비슷했고, 대리점은 52% 정도 빠졌다.
비엘에프어패럴코리아의 ‘벤호건’은 4~5% 이상 신장했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기능성이 강조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평안섬유의 ‘엘르골프’는 평일과 주말 모두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기능성을 강조한 티셔츠, 바지 등의 반응이 좋았다.
피오엠의 ‘엘레강스스포츠’는 전주보다 매출이 6% 정도 늘었고, 산에이인터내셔날코리아의 ‘캘러웨이’도 3% 정도 늘어난 판매율을 기록했다.
마스터즈통상의 ‘블랙앤화이트’는 5% 이상 판매율이 증가했다.
<아웃도어> 에코제품 판매 돋보여
백화점은 정상 및 행사 매출 증대로 3주 연속 하락세에서 10%대 상승으로 반전했다.
하지만 가두점은 객단가 감소로 인해 보합 내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티셔츠와 바지가 매출을 주도했으며,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브랜드별로 출시한 에코 제품의 판매도 돋보였다.
백화점은 롯데, 현대, 신세계 모두 10%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롯데는 한 주간 27억8천만원의 매출로 13.8% 신장했다.
주요 점포 중에서는 본점이 2억9천8백만원으로 26.8%, 일산점이 7천2백만원으로 40.3%, 부산점이 2억3천1백만원으로 30.7%, 광주점이 1억8천7백만원으로 59.2%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점은 입점 고객은 줄어들지 않았으나 객단가가 감소하면서 전주 대비 보합 및 소폭 하락에 머물렀다.
어패럴뉴스 2009.6.11(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