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캐주얼 수도권 영토 확장 여성캐주얼 업체들이 서울, 경기권과 지방 핵심 상권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업계에 의하면 기존 지역 밀착형 2, 3차 상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 온 중가 및 중저가 여성캐주얼 업체들이 올 들어 서울, 경기권 매장 개설과 함께 지방의 핵심 상권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소비층을 확장함과 동시에 상품 라인 확장 등과 맞물려 브랜드를 대형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형지어패럴의 ‘여성크로커다일’ 이후 런칭된 샤트렌의 ‘샤트렌’과 세정의 ‘올리비아로렌’,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 미도컴퍼니의 ‘미센스’ 등 여성캐주얼 브랜드 대부분이 그보다 젊고, 경제적 여력이 있는 3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하면서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망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랜드 계열의 여성복 브랜드들이 핵심 상권 진입을 추진하면서 급성장하는 사례도 생겨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의도로도 분석된다.
현재 서울권에서 이들 업체들이 진출을 추진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은 마포 신촌과 잠실 신천, 연신내, 은평지구, 구로디지털밸리 인근 등이다.
또 9호선이 개통되는 양평 당산역 인근과 성산동 가좌 지구 등도 주요 대상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정동과 목동 등 전통적인 가두 상권에 진출해 있지 않은 브랜드들은 이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트렌’ 등 일부 브랜드들은 브랜딩의 일환으로 기존 영캐주얼들이 시도해 온 대형 점포의 거점 상권 구축을 통해 세력을 확산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수원 남문과 청주 남문, 천안 쌍용동 등 패션 가두 거리가 조성되어 있지만 주로 영캐주얼 상권으로 인식되어 온 가두 상권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핵심 상권의 경우 상권 공동화로 영캐주얼 중심이라는 공식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 또 실제 타겟보다 이미지 타겟을 낮춰 가져가려는 브랜드들이 늘면서 이들 상권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6.22(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