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패션사업 축소...‘데이즈’로 통합신세계 이마트(대표 이경상)가 공격적으로 늘렸던 패션 PB를 ‘데이즈’로 압축하는 등 자체 패션사업을 대폭 축소한다.
이마트는 하반기 패션 PB 중 중장년 캐주얼 브랜드 ‘헨리브라운’과 젊은층을 겨냥한 트렌디 캐주얼 ‘#902’를 중단하고 이를 ‘데이즈’로 통합해 전개한다.
지난 2005년 ‘디자인 유나이티드’, 2006년 ‘#902’, 2007년 ‘데이즈’, ‘헨리브라운’ 등 매년 신규 PB를 런칭하며 패션사업을 확대해 왔던 이마트는 자체 사업 대신 우수 협력업체와 코-웍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데이즈’는 성인, 아동, 유아복 등 기존처럼 패밀리 브랜드로 운영되며 진 편집숍인 ‘진 홀릭’과 이너웨어 ‘세븐핏’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이마트가 2005년 구성했던 패션디자인실은 지난 4월 패션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자인팀으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이마트 PB의 디자인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자인팀에서 담당하고 이마트는 유통만 전담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마트의 이 같은 결정은 대형마트의 의류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측은 지난 5월까지 패션 관련 매출이 2007년 전년대비 18% 신장, 2008년 21% 신장한 것에 비해 올해는 10% 증가하는데 그쳐 투자 대비 수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하반기 신화인터크루와 스포츠캐주얼 ‘ICX’를 런칭하는 등 2~3개 업체와 손을 잡고 이마트 단독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패션채널 2009.6.23(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