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 총력전 =h
2009-07-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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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 총력전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가면서 영업,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정기세일에서 각 백화점들은 지난해 보다 업체들의 세일 참여율을 높이는 한편 물량을 역대 여름 정기 세일 중 최대로 잡고 경품, 이벤트와 함께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연계한 마케팅으로 매출 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통사들은 불황과 정기 세일 직전의 브랜드 세일로 ‘세일 속 비수기’와 ‘세일 후 후유증’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업계는 이번 세일 결과에 따라 MD와 함께 하반기의 영업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판촉전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7일 간의 세일을 3단계로 나눠 기간 별로 마케팅 포인트를 집중한다.
세일 첫날부터 지난달 30일까지는 대기업과 각 PC별 대표행사에 초점을 두고 ‘코오롱패션 에코 페스티발’과 ‘핫 써머 썬케어 박람회’ 등을 진행했다.
‘빈폴’, ‘폴로’ 등 노 세일 브랜드의 대규모 행사를 초반에 몰아 세일에 대한 관심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는 ‘잇 걸 영 페스티발’ 등 여성복과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을 20%까지 확대한 스포츠, 아웃도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는 점별로 골프, 디자이너, 잡화 상품군의 이월상품과 시즌 오프 상품을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온라인도 가세했다.
롯데닷컴은 백화점 세일에 맞춰 ‘롯데 프리미엄 여름정기세일’을 진행, ‘F&F 패션그룹 대전’, ‘톰보이 신상품 기획전’, ‘GUESS 기획전’ 등 대형 할인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현대 역시 세일기간 세 번의 주말을 활용한 3단계 세일 마케팅을 편다.
초반에는 ‘폴로’, ‘빈폴’ 등의 시즌오프 특설매장을 전진 배치하고 중반에는 ‘진도그룹 패션위크’,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종합전’ 등 다 브랜드 보유 대형사 행사를, 종반에는 남성복, 구두, 핸드백 등의 초특가 행사로 매기를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는 전점에서 ‘여름 상품 스타일대전’으로 특가 판매에 들어가 점별로 ‘선글라스 여름 트렌드 제안전’, ‘샌들 페어’ 등을 구성했다.
집객력 극대화를 위한 경품증정 등 판촉 행사도 예년에 비해 대폭 확대했다.
롯데는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비롯해 바캉스백, 캐리어백 등을 전국매장에서 매일 6,000명에게 제공하고, 신세계 역시 자사 제휴 카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을 준다.
현대는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의 경품 공세를 펼치고 있다.
호텔이용권, 상품권 등 총 경품금액 2억원에, 경품 증정 고객수를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1만명으로 키웠다.
현대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백화점 세일 기간에 맞춰 30% 할인을 진행하는 파워세일, 15%할인쿠폰, 제휴카드 5% 추가할인 등의 판매촉진책을 내놨다.
이 같은 백화점들의 할인, 경품 공세와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세일 초반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세일 첫 주말 3일간, 롯데는 기존점 기준 스포츠 39.3%, 아웃도어 31.2%, 여성복 11.5%, 남성복이 9.8% 신장했다.
현대도 남성복 8.2%, 여성 캐주얼 9.3%, 잡화 14.8%의 신장률을 나타냈고 신세계는 초반 행사가 집중된 골프와 트래디셔널군이 각각 38%, 28% 신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어패럴뉴스 2009.7.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