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 선두그룹 재편

2009-07-06 08:57 조회수 아이콘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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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캐주얼 선두그룹 재편

여성 영캐주얼 시장의 선두그룹이 교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지가 서울권 롯데, 현대, 신세계 빅3 백화점의 1~5월 영캐주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수년간 선두권을 지켜 온 브랜드 그룹이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약진이 두드러진 브랜드는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보브’, 동광인터내셔널의 ‘숲’ 등이다.

특히 ‘시슬리’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빅3 대부분의 핵심 점포에서 1~3위에 랭크됐다.

반면 지난 수년간 거의 전 점포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한섬의 ‘시스템’은 롯데 본점과 영등포점에서 5위 이하로 밀려 난 데 이어 현대에서는 ‘시슬리’와 ‘보브’ 등에 1, 2위 자리를 내주었다.

작년까지 롯데의 NPB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켜 온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도  본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에서 4, 5위권으로 추락했다.

한편 롯데의 경우 본점과 잠실점 등의 5월까지 누적 매출이 대부분 20% 이상 신장했는데 특히 롯데닷컴의 매출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2008년 전체 매출 중 패션 부문이 54%를 차지했으며 그 중 36%가 백화점 브랜드 매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는 브랜드들의 기획 물량이 더 늘어나고 ‘보브’, ‘시슬리’ 등 선두권 브랜드의 참여도가 크게 늘면서 그 비중이 45%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시스템’ 등 일부 브랜드가 순위 경쟁에서 밀린 원인 중 하나는 닷컴 영업을 하지 않고, 기획 상품 공급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7.6(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