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캐주얼 브랜드 메가숍 확대백화점들이 하반기 MD 전략으로 주요 점포에 99㎡(30평) 이상의 키 브랜드의 메가숍 운영한다.
특히 캐주얼의 경우 현대 목동점, 신세계 강남점에서 ‘지오다노’, ‘폴햄’이 99~122㎡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픈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8월말 오픈 예정인 신촌점, 영등포점에도 ‘지오다노’, ‘폴햄’ 등의 대형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각 존별로 대표 브랜드에 대형 매장을 할애하고 메가 컨셉숍으로 특화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폴햄’, ‘MLB’, ‘게스’ 등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단순한 브랜드 복합 매장이 아닌 토털 컨셉숍으로 구성할 수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형 매장을 제안했다.
에이션패션은 ‘폴햄’, ‘엠폴햄’과 함께 ‘팀스’를 런칭하고 롯데백화점에만 단독으로 전개하는 ‘폴햄 카멜레온 갤러리(가칭)’를 런칭한다.
‘폴햄 카멜레온 갤러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캐주얼을 제안하는 메가숍으로 고정적인 매장 형태를 파괴하고 시즌별로 VMD 등을 달리하는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 의류뿐만 아니라 10~20대 타깃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구성한다.
게스홀딩스코리아는 메가숍의 이름을 ‘게스 트라이앵글숍(가칭)’으로 정하고 ‘게스’ 진, 핸드백, 언더웨어 3개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기존 매장과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로 차별화하고 현재 롯데 부산서면점, 광복점 입점이 확정된 상태.
F&F의 ‘MLB’는 컬쳐 중심의 메가숍(Culture Code Shop)을 지향하는 ‘MLB 스타디움(가칭)’을 오픈한다.
‘MLB 스타디움’은 의류, 모자, 가방, 신발 등을 아이템별 섹션을 구분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매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MLB 스타디움’ 역시 롯데 부산서면점과 광복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백화점의 캐주얼 대형숍 운영 전략은 ‘유니클로’, ‘갭’과 같은 글로벌 SPA 브랜드에 대응할 수 있는 내셔널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