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장맛비로 매출 줄줄이 역신장

2009-07-16 09:36 조회수 아이콘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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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장맛비로 매출 줄줄이 역신장



<여성복> 기획·행사 물량 부족 현상 

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매출 보전을 기대했으나 장마로 인해 비 오는 날이 잦아지면서 전주에 비해 매출이 소폭 줄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의 경우 전주 대비 5~10% 가량 매출이 줄었고, 캐릭터와 커리어는 15% 내외로 감소했다.

이는 장마와 함께 세일 중반 이후 물량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세일 이전부터 상당수 브랜드들이 개별 세일에 들어가 중반 이후 기획 및 행사 물량의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

일부 브랜드들은 여름 시즌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을 대비해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대비책을 가동하고 있으나 이달 중순경부터 공급될 것으로 보여 일종의 소강상태를 나타내기도 했다.

가두 상권은 브랜드별로 전주에 비해 등락폭이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백화점에 비해 날씨 영향을 더 받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브랜드들이 선방했다.

형지의 ‘여성크로커다일’이 전주보다 5% 가량 매출이 줄었고, 샤트렌의 ‘샤트렌’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과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도 3~4% 감소했다.

<남성복> TD캐주얼 나홀로 신장

남성복은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시즌오프 이후 매출이 자연감소 하고 있는데다 주말에 폭우로 인해 입점 고객 수가 크게 줄어 실적이 다소 떨어졌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3.5%, 현대 5.1%, 신세계 0.2%씩 각각 감소했다.

신사복은 재고 소진 시 까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여름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TD캐주얼은 시즌오프 이후 에도 유일하게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히트 아이템인 피케 티셔츠는 여전히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가두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 역시 주말에 내린 비로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여름상품 재고 물량을 모두 내놓으며 막바지 판매에 나섰으나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한 수준의 집객력에 그쳐 신장하지 못했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특화 아이템으로 내놓은 여름용 쿨화씨 수트 판매가 늘면서 전주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는 레이온 혼방 그래픽 티셔츠가 가장 많이 팔렸다.

제스인터내셔널의 ‘제스’ 역시 백화점 매장은 시즌오프로 인해 보합수준을 유지했으나 가두점 매출은 3% 가량 떨어졌다.

<골프웨어> 핫 써머 팬츠 인기 짱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전주보다 약간 빠지거나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백화점은 비교적 비슷한 반면 가두점은 많은 비로 전주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주말에만 비가 집중됐지만 이번에는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잦고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와 에프앤에프의 ‘레노마스포츠’는 전주보다 8% 이상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는 백화점, 대리점 모두 전주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백화점은 5% 신장, 대리점은 5% 감소했다.

기획상품으로 6만9천원에 내놓은 핫 써머 팬츠가 리오더 3차를 진행, 판매율 7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평안섬유의 ‘엘르골프’는 전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아웃도어> 가두점 30대% 매출 하락

아웃도어는 백화점은 10%의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가두점은 30%대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남부 지방에 폭우가 많이 내리면서 신장 폭이 컸다.

하지만 백화점은 일부 점포에서 진행한 대규모 행사로 인해 하락폭이 가두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제품은 티셔츠가 매출을 주도한 가운데 바캉스 시즌을 맞아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궂은 날씨로 초경량 재킷도 전주에 비해 팔림세가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23억6천만원을 판매해 전주 대비 12.5% 감소했다.

잠실점은 1억8천1백만원으로 8.2%, 영등포점은 1억4천4백만원으로 39.9%, 대전점은 1억2천7백만원으로 16.1%, 대구점은 1억8천8백만원으로 69.1% 신장하면서 선전했다.

이들 점포는 대부분 브랜드 행사를 펼쳤다.

가두점은 장마와 비수기 시즌이 겹쳐 전주 대비 30~40%가량 매출이 하락했다.

어패럴뉴스 2009.7.16(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