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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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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 업체 성인복 진출 는다
아동으로 출발해 성인복 시장까지 진출, 순조롭게 안착한 사례로 리얼컴퍼니 정도만이 꼽히는 유아동 업계에 최근 이에프엘을 필두로 성인복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곳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성인복 전개 경험이 전무 하고 유아동과 시장규모 면에서도 차이가 크다는 점을 인지, 종전과 달리 런칭 준비기간을 1년이 아닌 2~3년으로 잡고 탄탄한 브랜드력을 갖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10대 후반~20대 초를 겨냥한 캐주얼 등 진출 시도가 있었지만 거의 시작도 못해보고 끝났다. 안정된 진입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기존 사업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준비기간을 늘리거나 별도법인을 고려하는 등 조심스런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에프이의 별도법인 이에프엘은 지난 5월 골프웨어 ‘엠유스포츠’ 인수를 계기로 성인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리바이스키즈’, ‘까리제’, ‘쥬시꽁땅’을 총괄해온 한경수 이사가 ‘엠유스포츠’도 함께 총괄하고 있으며, 인수 직후 강신협 영업차장을 비롯한 기존 사업부 핵심인력(의류MD팀, 영업팀)이 이에프엘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엠유스포츠’는 현재 30여개 백화점 및 대리점과 200여개의 전문 골프샵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용빈 대표가 종합 패션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골프웨어 인수를 계기로 유아동에 국한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성인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개발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퍼스트원리더스는 내후년 여성복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동복 ‘퍼스트원’을 전개 중인 이 회사는 올해 ‘퍼스트원’ 안착 이후 내년에 ‘퍼스트원주니어(가칭)’, 내후년 여성복 런칭이라는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차근히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진출에 앞서 마켓 테스트의 일환으로 올 겨울 홈쇼핑을 통해 ‘송지오’ 여성 아이템을 런칭, 여성 고객들의 성향 파악에 나선다.
참존어패럴도 오는 2011년 성인 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할 방침이다.
캐주얼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3년간의 충분한 준비기간을 두고, 타겟 선정부터 제품화까지 확실한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무장하겠다는 각오다.
브랜드명은 ‘포트(POAT)’로 확정, 상표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포트’는 항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트렌드의 통로’ 라는 뜻을 담았다.
어패럴뉴스 2009.7.20(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