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캐릭터 백화점서 입지 확장
백화점들이 올 추동 시즌 MD 개편을 통해 남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매장을 확대한다.
일부 백화점은 20평 이상의 캐릭터 단독 매장을 운영하는 등 종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사복 매출이 축소되고 40대 남성 층이 캐릭터 브랜드로 흡수됨에 따라 평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글로벌 브랜드에 맞서 내셔널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의도로도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릭터 브랜드들은 수트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캐주얼 아이템을 늘리고 잡화 및 액세서리를 보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올 추동 현대 목동점에 20평 규모의 컨셉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곳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남성 뷰티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다른 매장과 달리 별도의 네이밍을 이 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지오지아’는 또 연말 오픈 예정인 롯데 광복점에도 메가샵 오픈을 위해 백화점 측과 협의 중이다.
제스인터내셔널의 ‘제스’도 현대 목동점에 30평 규모의 멀티샵을 오픈한다.
추동 시즌 런칭하는 ‘라인오어서클’과 복합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잡화는 자체 기획한 제품 외에 직수입 라인을 구성할 계획이다.
원풍물산의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은 신세계 강남점 5층에 20평 규모의 컨셉스토어 오픈을 위해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우성아이앤씨의 ‘본’ 역시 다음 달 오픈하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신세계 백화점에 캐주얼 아이템으로 구성할 컨셉스토어 입점을 두고 백화점 측과 협의 중이다.
또 제일모직은 타임스퀘어 내 신세계 백화점에 ‘엠비오’ 등으로 구성된 남성복 편집샵 ‘일모’(가칭)을 오픈하기로 했으며, LG패션도 120평 규모의 ‘티엔지티’ 맨즈샵을 연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측에서 브랜드별 컨셉을 각기 따로 잡은 준 대형 매장 입점을 선호하는 등 상품 구성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7.29(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