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캐주얼 업체 신규 사업 활발
중견 캐주얼 업체들이 모처럼 신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캐주얼 업체들은 그동안 경기 불투명으로 좀처럼 신규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올 하반기 이후를 투자의 적기로 보고 잇달아 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캐주얼 브랜드 런칭 뿐 아니라 타 복종 및 비 패션 사업도 병행하는 등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휴컴퍼니는 최근 ‘제로베이스’로 패션 잡화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코스메틱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잡화 편집 매장인 ‘제로베이스’는 일본과 미국 등지의 ODM 업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제품을 바잉, 기존 편집샵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유통은 백화점 위주로 가져가고 신사동 가로수길과 홍대 앞 등 주요 상권에 안테나 샵을 개설, 트렌드 세터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코스메틱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재 사업부 및 인력 구성이 마무리된 상태로 런칭 시점을 놓고 마지막 조율 중이다.
지난해 캐주얼 ‘옴파로스’를 인수한 신화인터크루는 올 추동 시즌 란제리 수입 명품 편집매장을 오픈, 사세를 확장한다.
오는 21일 신세계 강남점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신세계 본점 명품관에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미국 2개, 유럽 2개 브랜드로 구성되는 란제리 수입 명품 편집매장은 상위 1%를 위한 제품으로 구성되며, 200~250만원에 달하는 수영복도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 런칭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에이션패션은 올 추동 10대를 겨냥한 ‘팀폴햄’을 런칭, 백화점 위주로 전개한다.
특히 기존 ‘폴햄’에 ‘엠폴햄’과 ‘팀폴햄’을 복합 구성한 폴햄 갤러리(가칭)를 개설해 볼륨화 할 방침이다.
엠케이트렌드도 내년 봄 하이틴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 런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엔듀’와 ‘버커루’의 중국 매장 오픈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가 내년에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면 지난 2004년 ‘버커루’ 이후 6년 만에 신규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이밖에 리트머스도 캐주얼 ‘리트머스’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내년 봄 ‘멤버할리데이’를 런칭키로 하는 등 올 하반기 이후 중견 캐주얼 업체들의 신규 사업이 활발할 전망이다.
어패럴뉴스 2009.8.5(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