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7월 백화점 매출 양극화최근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매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7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매출을 보면 ‘르샵’, ‘플라스틱아일랜드’, ‘쿠아’, ‘베네통’, ‘SJ’, ‘씨씨클럽’ 등은 평균 두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수입 밸류 캐주얼 존의 일부 브랜드는 30% 가량 역신장했다.
‘르샵’은 지난 상반기 롯데 본점, 분당점, 상인점, 인천점 등 11개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 입점, 매장이 늘어나며 공격적인 물량공세를 펼쳐 지난 연초 2억원대 초반이었던 월 평균 점당 매출이 지난 7월 3억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이번 시즌 일부 백화점에서 출수하며 기존 점포에 물량을 집중, 많게는 50%까지 매출이 신장했다.
그러나 트렌드를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영 베이직군의 ‘온앤온’, 크리에이티브존의 ‘비지트인뉴욕’, ‘XiX', ‘코카롤리’ 등은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수입 브랜드인 ‘스테파넬’, ‘클럽모나코’의 경우 환율 상승으로 지난 시즌 입고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한 내셔널 SPA 브랜드들은 지금까지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지만 소비위축을 감안해 물량을 축소하거나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한 일부 브랜드는 힘든 7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패션채널 2009.8.6(목)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