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도 안방시장 진출

2007-03-14 09:30 조회수 아이콘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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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도 안방시장 진출

명품 브랜드들의 홈쇼핑 진출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명품 브랜드를 전개하는 국내 업체들이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병행수입에 따른 피해가 증가하자 직접 홈쇼핑에 진출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명품 브랜드들이 이미지 관리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자제해 온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명품 브랜드 중 홈쇼핑 진출을 선언한 브랜드는 ‘발리’, ‘에트로’, ‘미쏘니’, ‘오일리리’ 등으로 주로 현대홈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코사리베르만의 ‘발리’는 지난해 말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방송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 라인을 기획해 스니커즈, 핸드백 등을 먼저 판매할 방침이다.

듀오의 ‘에트로’는 지난해 현대홈쇼핑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올해 정식으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테스트 방송에서만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본사와 논의를 거쳐 직접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려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GS홈쇼핑에서 판매 방송을 시작한 미쏘니의 ‘미쏘니’도 올해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홈쇼핑에서는 라이센스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멀버리’와 ‘오일리리’를 전개하는 신화코리아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오일리리’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명품 브랜드의 판매 루트가 다양해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업체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3.14/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