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주요 쇼핑몰 매출 급증
동대문이 살아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두타, 밀리오레, 헬로apm 등 동대문에 위치한 대표적인 소매 쇼핑몰들은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여름철을 맞아 청계천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동대문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열대야를 피해 대안으로 쇼핑을 선택한 고객들이 동대문을 찾아 매출을 올려주고 있다.
또 학생들의 방학과 맞물려 젊은 층의 유동 고객이 증가했으며 환율로 인해 일본 등 해외 방문객들이 늘어난 것도 매출에 한 몫하고 있다.
각 쇼핑몰들의 변화도 주효했다.
두타는 3월과 4월에 걸쳐 인테리어 내부 공사를 통해 백화점 수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각 매장 당 평수도 두 배 이상 늘려 답답한 매장 환경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자유로운 쇼핑 공간을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리뉴얼 이후 5월부터 8월 초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16.8% 신장했으며, 새롭게 오픈한 디자이너 매장과 온라인 브랜드들의 경우 월 1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대박행진을 벌이고 있다.
헬로apm은 브랜드 테마 편집샵 ‘스토리지(STORAGE)’를 비롯해 디자이너 전문 층을 별도로 만들어 구성하는 등 층별 차별화를 통해 젊은 층 고객 흡수에 나서고 있다.
또 건물 외벽에 대형 스크린 TV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직접 홍보를 진행하면서 동대문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같은 변화로 올 상반기 15.4% 신장했으며 편집샵과 디자이너샵의 경우 오픈 이후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
또 매 주말 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댄스 대회나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개최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밀리오레 역시 상반기 13.1% 매출이 늘었고, 지난달에는 16% 신장했다.
층별 성격을 분명히 해 타겟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을 가장 빨리 선보여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8.14(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