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디셔널 골프웨어 경쟁 본격화 =h

2009-08-18 09:04 조회수 아이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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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골프웨어 경쟁 본격화

골프웨어 시장에 트래디셔널(TD)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올 춘하 ‘폴로골프’ 등장에 이어 이번 가을 ‘헤지스골프’가 가세하면서 기존 ‘빈폴골프’까지 TD 골프웨어의 3자 경쟁구도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TD 컨셉 경쟁이기도 하지만 제일모직, LG패션, 두산의류BG라는 대형사들의 경합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으며, TD가 골프 시장 내 하나의 존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김상호 과장은 “최근까지 ‘르꼬끄골프’, ‘나이키’, ‘캘러웨이골프’ 등 직진출이나 직수입 브랜드 중심으로 확대됐는데 내셔널이나 라이센스 쪽에서의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신규 브랜드들의 등장에 ‘빈폴골프’ 사업부도 달가워하는 모습이다.

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 있겠지만 확실한 존으로 자리 잡으면서 동시 상승할 수 있는 플러스 요인으로의 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TD 이미지를 더욱 확립하는 시점으로 보고 아이데티티를 갖추고 TD의 고급스러움을 제품에 풀어내 확실한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지난해부터 정체성 확립을 위해 TD에 좀 더 베이스를 두고 리포지셔닝에 나서온 이 회사 관계자는 “‘빈폴골프’는 ‘빈폴’과 ‘스포츠’라는 태생적 2가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데 ‘빈폴’만을 생각하고 온 고객과의 괴리 등으로 그동안 시장에 타협하며 정체성을 잃기도 했는데 올 가을부터 확실한 변화로 TD 존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로골프’는 출발 초기부터 일평균 300만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빠르게 시장에 진입, 현재 신세계백화점 주요점에서 월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의 보강이 시급하다고 판단, 상반기 영업 결과와 전망을 토대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맨’보다 다소 낮은 가격과 한층 밝은 컬러로 필드에서 입기위한 구매보다는 평상복으로서의 구매가 많은 편이라 ‘맨’, ‘레이디스’와의 확실한 제품 차별화, 기능성 강화, 구색의 다양성, 아우터류와 윈터 제품의 경쟁력 향상 등이 관건이다.

신규 ‘헤지스골프’는 주요 백화점 14개 매장을 확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TD의 고급스러움과 필드를 벗어나도 손색없는 스타일리쉬한 감성의 프리미엄 고감도 기능성 골프웨어를 지향하고 있는 ‘헤지스골프’는 영 골프웨어 시장의 확장에 따라 뉴서티를 겨냥한 세련된 착장, 스토리텔링 디자인과 슬림핏 강조, 기능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두잉(doing)’, ‘비포 애프터(before-after)’ 두 가지 라인의 제품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백화점 매입 관계자들은 “캐주얼 TD 테이스트로 가고 있기 때문에 ‘헤지스골프’로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검증하기 위해 과감히 대, 중, 소 점포에 골고루 입점을 결정지었다”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헤지스골프’ 역시 기존 TD캐주얼 ‘헤지스’와의 차별화, ‘빈폴골프’, ‘폴로골프’ 트렌드와 맞물려 갈 수 있는 방향의 전개가 중요하다” 내다봤다.

어패럴뉴스 2009.8.18(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