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폭염과 집중 호우로 집객력 바닥p

2009-08-20 09:12 조회수 아이콘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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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폭염과 집중 호우로 집객력 바닥
 
<여성복> 여름 상품 소진에 주력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 영향으로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역신장하며 빈 수요에 허덕였다.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영캐주얼, 영캐릭터, 트래디셔널과 수입브릿지 브랜드들이 가을 신상품과 잡화류를 중심으로 매출이 올라왔고, 현대는 수입브릿지와 함께 시즌리스 아이템에 강점을 가진 내셔널 영 캐릭터 존에서 비교적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

각 백화점은 최대한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브랜드들과 연계, ‘바캉스 특집전’, ‘특가 상품전’ 등을 기획하며 MD개편에 따른 매장 대이동 전에 여름 상품 소진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휴가 시즌 직후인데다 연일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와 비 때문에 집객력이 떨어져 큰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특히 수트류의 경우 셋업물은 가을 신상품이 출고된 이후에도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매기가 일지 않고 있고 단품으로 출시됐다 하더라도 우븐 블라우스와 니트류를 제외한 아우터 판매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와 브랜드 모두 8월 한 달은 의례적인 비수기로 예상하고 가을 시즌을 대비하는 정도로 여겨왔으나 올해의 경우 대목을 볼 수 있는 추석이 10월로 밀려나 있어 다음 달까지는 예년 매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힘겨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성복> 가을 신상품 판매 부진

남성복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백화점은 MD 개편과 맞물려 매장 일부 브랜드들이 자리 이동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매출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을 신상품이 나왔지만 판매가 작년만큼 이뤄지지 않았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3.5%, 현대 4.1%, 신세계 0.4%씩 각각 전주 대비 매출이 줄었다.

일부 신사복 브랜드들은 여름 상품으로 브랜드 세일을 진행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수트 보다는 캐주얼 아이템 위주로 매출을 올라왔다.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은 여름용 재킷과 바지 등 단품 위주로 판매한 가운데 액세서리 매출이 소폭 늘었다.

TD캐주얼 역시 피케 티셔츠 판매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전주 만큼의 신장률을 보이지는 못했다.

드레스셔츠 업체들은 반팔 셔츠 판매시기가 길어지면서 리오더를 통해 신상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햇다.

<골프웨어> 주요 브랜드 두 자릿수 신장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대부분 전주와 비슷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절기 신제품 입고로 이달 들어 판매에 활기가 돌면서 전주에 이어 비교적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 ‘르꼬끄골프’는 두 자릿수 신장률을 유지했으며 여전히 티셔츠, 간절기용 반팔 제품의 팔림세가 좋았다.

제일모직의 ‘빈폴골프’ 역시 전주와 비슷한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세를  보였다.

간절기 선보인 트래디셔널한 심플한 티셔츠류와 솔리드 변형 티셔츠, 간절기 큐롯 제품이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에프앤에프의 ‘레노마스포츠’와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도 전주 대비 3~5% 정도 판매율이 더 늘었다.

<아웃도어> 4주 만에 상승세로 반전

아웃도어는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가두점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백화점은 20%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부 백화점은 브랜드의 대형 행사가 겹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4주 연속 하락세가 막을 내렸다.

제품은 무더운 날씨로 티셔츠가 가장 많이 팔렸다.

롯데백화점은 주간 21억1백만원을 판매해 3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14일부터 열린 코오롱패션위크 영향이 컸다.

주요 점포 중에서는 본점이 2억5천4백만원을 기록 29.7% 신장했다.

잠실점은 1억8천6백만원으로 67.2%, 안양점은 7천9백만원으로 98.9%, 인천점은 6천7백만원으로 45.2%, 노원점은 8천8백만원으로 51.6%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점은 하락세는 면했지만 아직 무더운 날씨로 보합선에 머물렀다.

어패럴뉴스 2009.8.20(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