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캐릭터 PC 세분화 안착 =

2009-08-21 09:04 조회수 아이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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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캐릭터 PC 세분화 안착

현대백화점(대표 경청호)이 진행한 남성 캐릭터캐주얼 존 세분화가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는 지난 2월부터 수트와 캐주얼 상품을 구분해 각 브랜드 컨셉과 고객 구매성향을 분석해 수트에 강점을 보이는 업체들은 신사복 PC와 근접한 매장으로 배치했고, 캐주얼 중심의 업체들은 새로운 그룹매장을 형성하거나 특화시켜 운영하는 전략을 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당초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보일 것이라는 수트 중심의 업체들은 예상과 달리 매출이 오히려 신장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동점은 ‘지이크’, ‘코모도’, ‘파코라반’ 등 박스 형태의 그룹매장으로 구성돼 수트 중심의 브랜드가 캐릭터 PC에서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는 달리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중 신원의 ‘지이크’<사진>는 비수기 시즌에도 월 7천~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작년에 비해 오히려 신사복 PC 고객들의 유입으로 수혜를 입었다는 분위기다.

‘지이크’의 오석민 부장은 “목동점의 경우 매장 뒤편으로 신사복 PC가 근접해 목적 구매 성향이 뚜렷한 고객들이 신사복에 비해 저렴하고 트렌디한 캐릭터 수트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잠재고객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역점 역시 세분화 전략으로 각 브랜드별로 성공적인 상반기를 보냈다.

‘지이크’는 지난 7월 전년 대비 50% 신장한 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국 1위 매장에 오르기도 했다.

미도의 ‘파코라반’ 역시 상반기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코라반’은 수트 중심의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면서 상반기 주요 점포의 세분화 전략에 점별 목표 매출을 무난히 달성했다.

이 회사 영업부 관계자는 “상반기 백화점 측의 의도적인 MD 전략으로 매출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좋은 성과를 거둔 매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대는 이 같은 MD 전략이 좋은 성과를 올림에 따라 올 추동에도 천호, 미아, 중동점에 브랜드 입, 퇴점보다 PC 세분화 전략을 펼쳤다.

어패럴뉴스 2009.8.21(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