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원가상승 영향 제품가 인상 유아동 브랜드들이 올 추동 시즌 출시한 제품 가격이 전년 대비 5%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 원자재,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급격히 상승해 유아동 업체들은 올 춘하 시즌과 마찬가지로 추동에도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가격 폭을 넓히고 품목별로 인상률을 다르게 적용하는 전략으로 판매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르진 않았고 봄 시즌과는 비슷해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이 올 초보다는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주니어’는 5% 인상했다.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 가격경쟁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인 점을 감안, 원가상승 폭에 비해 소폭 올렸으며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라인의 판매활성화, 펀(fun)한 프로모션 등 수익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프레타포르테 에프지의 ‘드팜’은 09 SS시즌 제품 가격에서 거의 동결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약 5% 인상 수준으로 브랜드 가격정책을 고수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초반에는 베이직 상품군과 디테일이 많은 상품군의 가격차를 별로 두지 않았다가 차츰 시장 반응과 환율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가격 차별화를 두었다고 말했다.
다른미래의 ‘노튼주니어’도 아직 겨울 제품 가격이 완전히 확정되진 않았으나 가을 제품만 놓고 보면 5%미만 가격이 올랐고, 지비스타일의 ‘무냐무냐’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무냐무냐’ 관계자는 “인너웨어 브랜드라 워낙 품목이 다양해 평균을 내기가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가격을 누르고자 하는 의지로 중저가 가격군은 유지하고 고급군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모아베이비는 가격 변동이 없다.
지난해 추동 시즌 가격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자가 구매율이 높은 일부 품목의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펼쳤는데 올해 역시 춘하, 추동 모두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가상승 영향이 크지만 정기세일을 하지 않고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전략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 봄에도 가격을 올린 타 브랜드들이 20% 할인한 가격이 우리 정상가격과 같았다. 가격보다는 세일비중을 줄이고 정상 판매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8.24(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