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핸드백 시장서 주목

2009-08-25 08:58 조회수 아이콘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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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핸드백 시장서 주목

디자이너 슈즈 열풍에 이어 핸드백 시장에서도 디자이너 이름을 내 건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핸드백 시장은 명품과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매스티지가 하나의 군을 형성할 정도로 단조롭지만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제도권에 속속 진출,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추동 시즌 MD 개편 때 가장 많은 백화점에 입점한 핸드백 브랜드는 이건만AnF의 ‘이건만’이다.

‘이건만’은 이건만씨가 홍익대 섬유미술학과 겸임 교수 시절 런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한글을 활용한 넥타이로 주목을 받아 현재 핸드백, 지갑, 벨트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했고, 올 추동 MD에서는 롯데 잠실점과 부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5개 백화점 매장을 확보했다.

연내에 백화점 3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일본에도 진출, 도쿄 신주쿠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브랜드이면서도 가격대는 30만~40만원대로 저렴해 남다른 디자인 스타일을 원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이건만 디자이너가 만든 접이식 핸드백이 구혜선, 김남주, 장서희, 김혜수 등이 드라마에서 들고 나오면서 베스트 아이템이 됐다.

탤런트 출신이면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임상아씨가 미국에서 런칭한 ‘상아’ 백도 있다.

이 브랜드는 가격대가 2백~4백만원대로 책정돼 있어 볼륨화 되고 있지는 않지만 마니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유지해 가고 있다.

현재 청담동 ‘꼬르소꼬모’에 편집으로 구성돼 판매되고 있다.
젊은 감각을 십분 발휘해 백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는 이호재의 ‘호재’ 백도 주목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신사동에 단독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동 편집샵 ‘에이랜드’에도 입점 돼 있다.

이번 시즌에는 롯데 잠실점에 추가로 입점 됐다.

고 품질의 가죽으로 만든 ‘호재’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가격대는 10만~30만원대로 백화점 핸드백 브랜드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미국에서 ‘갭’, ‘리즈클레이본’ 등의 디자이너로 근무한 이연주씨도 ‘이카트리나 뉴욕’으로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이카트리나’는 85만~100만원대로 국내에는 액세서리 전문샵 ‘믹스트’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서는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이밖에 디자이너 석정혜가 런칭한 ‘쿠론’도 최근 디자이너 핸드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8.25(화) http://www.appnews.co.kr